[스크랩] 조선시대 왕비를 배출한 명문가문 며칠전 청주와 여주를 다녀왔는데, 청주에는 청주한씨시조묘가 있고 여주에는 명성황후 생가가 있는 곳이다. 청주한씨는 조선조에 문과이상 과거급제를 한자가 300여명이 넘고 정승12명, 陸┎� 1명, 왕비6명을 낸 명문가문이요, 여주는 말마(馬)자변에 고을려(麗)자의 여주(驪州)인.. 조선의역사 2015.02.16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세`가 날아든다, 온갖 잡세가 날아든다 당나라 시인 유종원(773~819년)이 쓴 '포사자설(捕蛇者說·뱀을 잡는 사람의 이야기)'이란 글이 있다. 호남성(湖南省) 영주(永州)에 산다는 뱀과 세금에 얽힌 이야기다. '영주 들판에 검은 바탕에 흰 무늬가 있는 이상한 뱀이 나타났는데 초목이 닿으면 다 말라 죽었고, 사람을 물면 치료할 .. 조선의역사 2015.02.12
흑치상지 장군이 봉해진 흑치국(黑齒國)은 바로 일본이다!!! 백제 멸망 후 부흥운동을 했던 흑치 상지(黑齒常之) 장군의 봉작지인 흑치(黑齒)는 어디일까? 이에 대해 어떤 학자는 지금의 필리핀 지역이나 베트남 지역으로 보기도 하고, 충남 예산군 덕산(德山)면 지역으로 보기도 한다. 설사 동남아 지역과 교류가 있었다고 하더라고 이 지역을 지배.. 조선의역사 2015.02.10
이순신과 전시작전권 1598년(선조 31년)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죽었다는 소식이 조선에 전해졌다. 이순신은 이를 계기로 조선 땅에 남은 단 한 명의 왜군이라도 일본으로 살아 건너가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순신의 이런 계획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당시 선조가 명.. 조선의역사 2015.02.09
[역사의 향기] 애절양(哀切陽) 1803년(순조 3년) 가을. 강진 관아에 행색이 초라한 한 여인이 피로 물든 작은 천을 들고 왔다. 그 여인은 관아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미친 듯 소리치며 피로 물든 작은 천을 마당에 던졌다. 그 순간 작은 살점 하나가 튀어나왔다. 그것은 그녀 남편의 양물(陽物)이었다. 여인의 기구한 사연은.. 조선의역사 2015.02.09
정조 일성록 일성록(日省錄)은 조선 후기 현군(賢君) 정조와 신하들이 작성한 일종의 국정 일기이다. 정조는 자신의 문집인 홍재전서에서, "증자(曾子)가 매일 세 가지로 자신을 반성했다는 교훈은 학자의 실천하는 공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지금 일성록을 편찬하는 것이 그런 뜻이다. 밤이면.. 조선의역사 2015.02.04
광해군, 속 좁은 정치 하다 쫓겨나 중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군주는 당 태종 이세민인데, 그는 여러 면에서 조선의 태종 이방원과 닮았다. '현무문의 변'이라 불리는 왕자의 난을 일으켜 태자였던 친형 이건성과 동생 이원길을 죽였다. 태조 이성계가 왕자의 난에 의해 상왕(上王)으로 물러난 것처럼 당나라 개국 시.. 조선의역사 2015.02.04
정치공작 일삼은 노론, 나라까지 팔아먹어 영조 38년(1762년) 5월22일 나경언이 형조에 반역을 고변(告變)했다. 그런데 그 고변 대상이 놀랍게도 사도세자였다. <영조실록>은 나경언에 대해 "액정별감 나상언의 형으로 사람됨이 불량하고 남을 잘 꾀어냈다"고 전하고 있고, 또 정조가 편찬한 부친 사도세자의 일대기인 <어제장.. 조선의역사 20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