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 쓸개 윙 윙 - 딱 딱 딱 - 숨 들이 마시고 - 숨 참으 세 요 윙- 윙- 딱 딱 딱- 숨 길게 들이 마시고 20초 참습니다 특공대가 투입해 구석구석 인체를뒤진다, 적군 한넘 발견 생포 M60무차별공격에 적들이 쓰러진다 간뒤에 숨은 돌맹이 태귄V 공격으로 생포 세상빛을 못보게 수장 2016.12.8 이대병원.. 나의세계 2016.12.03
12월 12월 적막하고 외로운 시비이뤌 차고 건조한 공기가 회색빛 도시를 삼킨다 움추려있는 가로수. 등 구부린채 빠르게 발길을 재촉하는 사람들. 지금부터 시작이다 결빙의 세계 지난날을 반성하며 흘리고 살지는 않았는지 밤하늘 별똥별에 묻는다 이밤 전화없이 찾아오는 친구가 그.. 나의세계 2016.12.03
쓸개제거 이대병원61110호입원 민석기외과의사 수술 11월29일20시입원 30일MRI촬영 피검사 심전도검사 12월1일오전11수술 12시 수술은40분정도 20분 마취깨는시간 12월3일 퇴원 수술비용 1830000원통합간병인서비스금액 7종의 약을 먹습니다. 병실바라본 목동열병합발전소 수술하기전 식단 수술후 식단 적.. 나의세계 2016.12.02
11월가을밤 11월의 가을밤 해는 노을 꼬리에 달고 서산으로 넘어가는데적막함과 고요함이 흐르는 홀로 잇는밤 청승맞게비는~ 단풍잎 비에젖어 울고 있구나 가을은 자꾸자꾸가고 있는데 노을따라 간님은 언제오려나 낙숫물 노래소리 들으며 까만 밤하늘에 나즈막히 불러봅니다. 2016.11.11 Section IV - No .. 나의세계 2016.11.16
보고픔 파란잎새 빠알케 물들어 가을 지나가고 세월 흐르다해도 그마음 그대로 있겠지요 설레는 가슴으로 언제나 가슴에 담아 그리움으로 목말라찾던 사랑 혹! 잊혀졌나 두려움이 있네요 아름답던 추억을 새기며 그대도 나처럼 변치않기를 ~ 2016/11.14 백삼 Section IV - No Name 나의세계 2016.11.16
이끼 이끼 가부좌틀어 봄에는 벌 나비 나르고 꽃이 지천이었건만 여름에는 매미의 부름에 아랑곳 하지않은채 가을엔 오색단풍이 향기를 겨울엔 첫눈의 설레임속에서 어떤유혹에도 인고의 세월을 견뎌 마침내 바위에 부처가 됐구나 2016/11.11 백삼 Still Loving You/Cengiz Coskuner 나의세계 2016.11.12
꿈 어제밤은 깨고싶지않은 꿈을 꾸었네 황홀한 포옹 따뜻한 마키아또 입술에 하얀거품을 묻힌것도 모르고 히히덕거리며 마냥 행복한순간 그누가 나를 깨웠을까 아쉬움에 부시시 일어난아침 어제밤의 사랑이야기 나의세계 2016.10.13
60대 60대 회상 내가 10대 였을때는 60대는 완전 꼬부랑 할배할매 인줄 알았다. 내가 20대 였을때는 60대는 저할배 인생의 마지막단계 노인인줄 알았다. 내가 30대였을 때는 60대는 어른인줄 알았다. 내가 40대였을 때는 60대는 선배인줄 알았다. 내가 50대였을때는 60대는 큰형님뻘인줄 알았다. 근디.. 나의세계 2016.09.09
그리움 8월의 끝자락 빗방울 을씨년스럽게 흔날립니다. 떠나는 8월에 흔적이라도 남길듯 어제는 맑고 푸른바다의 하늘이 그리움의 빗방울로 가득차 머금고 그립습니다 내리는 빗방울수만큼 흐르는 빗물과 함께 그대에게 갈수만 있다면 보고픔과 그리움으로 가득찬 내사랑 내맘을 전하고 싶습.. 나의세계 2016.08.31
무소유 오늘은 어디론가 혼자 걸어가고 싶네요 바람이 흔들 흔들 나무도 흔들 흔들 쐐주일병마시고 나두 흔들흔들 하네요 살면서 맘먹은대로 안돼는것이 인생인지라 무거운짐을 언제 던져버릴지 맘에 여유도찾고 자유로운 영혼을꿈꾸며 디오니게스처럼 모든것을 던져버리고 싶은하루~~~ 나의세계 201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