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역사 289

김시덕의 임진왜란 열전] 김응서 vs 고니시 유키나가

비둘기파의 운명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처음에 임진왜란을 일으킨 것은 자신이 알고 있던 전 세계를 지배하고자 함이었으나, 그 꿈이 무모하다는 것은 금방 드러났다. 그러자 그는 애초의 목표를 바꾸어 한양을 제외한 한반도 남부 4개 도를 지배하고 조선이 일본에 복속의 예를 표하게 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삼았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히데요시는 명나라에 대해서는 '일본 국왕'에 봉해진다는 굴욕까지 받아들일 정도로 타협적인 태도를 취한 반면 조선에 대해서는 이제까지보다 더욱 강경한 전략을 취했다. 전쟁 초기에 보이지 않던 코사냥을 정유재란 때 집중적으로 명령한 것은 그 상징이다. 한편, 정치적 위기를 어느 정도 벗어난 조선 국왕 선조 역시 전쟁 초기에 자신이 보여준 무기력함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을 지워버리려..

조선의역사 2015.09.07

내가 이완용보다 고종이 나쁘다고 주장한 근거.나한테 뭐라고 한 분들 그냥 들어보세요

어제 제가 이완용보다 고종이 나쁘다고 글을 썼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부분이 아래 유튜브 동영상에 있습니다. 진보 매체인 국민TV의 국민라디오 방송에서 전영관의 책읽기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책을 소개하는데, 역사책도 소개하더군요. 그 역사책을 소개할때, 역사학자들을 초청..

조선의역사 201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