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8일
긴터널속을
빛도없이 가고있구나
작은불빛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터널이 짧으면 빛의
아름다움을 찾기 위함이요
터널이 길면 그리움을 찾기위함이니
어둠속을 지나니
찬바람이 따스함을 기다리고
바람이 부는데로
마음도 뒹굴고
방향키도 못잡고
방황하고 있으니
저멀리 산등성이
앙상한 나뭇가지
찬바람에 떨고 있네
丁酉年 일뤌 열이레/백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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