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2015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지역 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관한 모든 분야의 사업이다.
단 인건비와 같은 법적․의무적 경상경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국·도비 등 보조사업, 타 기관 소관사업으로 군에서 추진할 수 없는 사업과 이미 시행되고 있는 계속비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공모는 영동군민이면 누구나 내용 제한 없이 제안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군 누리집 ‘예산편성에 바란다’코너에 의견을 제출하거나 신청서를 내려 받아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의견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기성, 재원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의 검토·심의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사업 우선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은 우선 순위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 후 11월중 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군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예산은 군 누리집에 내년도 사업예산과 함께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