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 사람마다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점은 외형적인 것이든 내면적인 것이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런 부분은 남이 잘 볼 수 없고 알 수 없도록 감추려고 애를 씁니다 물론 드.. 문학·시 2014.04.23
,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한용운(낭송:프레야)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한용운(낭송:프레야)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 문학·시 2014.04.12
그리운 꽃편지 - 김용택 / 어디서 길을 잃었을까 - 이정옥 그리운 꽃편지 2 / 김용택 꽃이 핍니다 꽃이 피면 기쁩니다 꽃이 집니다 꽃이 지면 슬픕니다 꽃이 피면 당신이 금방 올 것 같고 꽃이 지면 당신은 영영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이 이렇게 꽃 피고 지는 것에 따라 변하는 것은 꽃 피고 지는 그 사이에 당신의 반짝이는 여러 모습이 있.. 문학·시 2014.04.12
이육사의생애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문학·시 2014.04.07
피아노 시인 Phil Coulter 연주 모음 피아노 시인 Phil Coulter 연주 모음 본 명 : Phil Coulter 태 생 : 1942년 2월 19일 출생지 : Derry, Northern Ireland 학 력 : 벨파스트의 퀸즈 대학 데 뷔 : Classic Tranquility (1983년) 1942년 2월 19일 북아일랜드 데리에서 출생 1960년대 아일랜드가 배출한 가장 위대한 음악가이자 작곡가이다 Phil Coulter의 음악세.. 문학·시 2014.04.02
목련꽃 피는 봄날에 / 용혜원 목련꽃 피는 봄날에 / 용혜원 봄 햇살에 간지럼 타 웃음보가 터진 듯 피어나는 목련꽃 앞에 그대가 서면 금방이라도 얼굴이 더 밝아질 것만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가장 행복한 모습 그대로 피어나는 이 꽃을 그대에게 한아름 선물할 수는 없지만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기쁨만으로도 행복.. 문학·시 2014.04.01
당신이 보고 싶어요./ 김용택 당신이 보고 싶어요./ 김용택 보고 싶은 마음을 돌리려고. 아무리 뒤돌아서고 뒤돌아서도. 당신은 나보다 빨리 도시어. 내 앞을 가로막고 서 계십니다. 당신이 보고 싶어요. 보고 싶은 이 마음을. 어디에다 다 감추고. 보고 싶다는 이 말을 어디다 다 하겠어요. 보고 싶어요. 당신... ♥당신.. 문학·시 2014.04.01
구부러진 길 / 이준관 구부러진 길 / 이준관 구부러진 길 / 이준관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 문학·시 2014.04.01
친구야 너는 아니 / 이해인 친구야 너는 아니 / 이해인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 거래 사람들 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 거래 우리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 문학·시 2014.04.01
봄은 눈물인가秋水/정 광 화 봄은 눈물인가秋水/정 광 화 곤두선 손톱이 톡톡 바위틈새 삐죽삐죽 껍질을 깨고 여아의 비릿한 단발머리를 사뿐히 덮은 나비 같은 고갈모자 열 발가락이 오그라들고 간장(肝腸) 끊어지는 아린 물기 봄바람이 흘린 눈물처럼 푹 눌러쓴 모자 뒤로 빠져나온 젖꼭지 전기충격처럼 꽂힌 꽃빛.. 문학·시 201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