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불려서
가마솥에서 4시간을 삶았습니다.
장작불이 따따때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칩니다.
콩이 뜨거움을 못찾아 밖으로 뛰쳐나오기 위해 퓨~퓽~ 소리를 지르고~
샛노란 콩이 됏습니다.
짚을 돌돌말아 여기저기 폭폭 박아놓고~~
무명보자기로 보쌈을~~
장미희가 덥던이불로 한번더 보쌈을~
30도로 3일간 숨막히게 했더니
요래 맛좋은 청국장이 됏네요 ^*^ ㅎㅎ
일년의 걸쳐 간수뺀 왕소금 살짝뿌려 쾅쾅찧어서 흰이밥에 비벼묵어니 맛있네요 ^*^
(소싯적에 이렇게 먹고 자라 이맛을 재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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