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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지정 향토유적

백삼/이한백 2013. 11. 28. 10:48

영동군 지정 향토유적

향토유적

 

1. 강선대(降仙臺)

*향토유적 제1호 *지정일자; 1996.04.15 *분류; 누정 *시대; 1956 *유적번호:4374000669 *소재지;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48

봉곡리 봉곡마을 앞쪽 금강변의 기암절벽위에 세운 육각정(六角亭)이다.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서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그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전설에 의하면 신선(神仙)이 내려와 놀던곳이라하여 강선대(降仙臺)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1956년 여씨(呂氏)문중에서 건립하였다.

건물구조는 기단과 기둥을 콘크리트조, 지붕은 목조로 만들었다. 건물은 육각평면의 콘크리트기단위에 콘크리트조의 원기둥을 세웠다. 원기둥 사이에는 철제로 된 난간을 설치하였다. 지붕은 겹처마, 육모기와 지붕이다.

 

 

 

 

 

2.고반대(考槃臺)

*영동군 향토유적 제2호 *지정일자; 1996.04.15 *분류; 누정 *시대; 조선

*유적번호; 4374000478 *소재지 ;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유곡리 817

고반대(考槃臺)는 상촌면 유곡리 버드실마을의 서북쪽 장교천(長橋川)과 궁촌천(弓村川)이 합류하는 지점의 독립된 작은산봉우리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독립된 산봉우리에 삼국시대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곡리산성이 있다. 고반대는 명종 때 남지언(南知言)이 세운 정자이다. 지금의 건물은 근래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2칸, 측면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이다. 정면우측에 '考槃臺’, 좌측에 영사각(永思閣)이란 현판이 각각 걸려있다.

고반대의 뒤쪽에 고반대비가 있으며, 앞쪽으로 사철 마르지않는다는 우물이 있다.

 

 

 

 

3.관어대(觀魚臺)

*영동군 향토유적 제3호 *지정일자; 1996.04.15 *분류; 누정 *시대; 조선

*소재지;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금정리 51

심천면 505번 국도에서 금정리 입구금강가에 우뚝솟은 기암(奇岩)절벽위에위치하고 있다. 전면이 깎아세운듯 벼랑을 이루고 있고 주변으로는 송림이우거져있으며 아래로는 유유히 흐르는금강과 어류산을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위치이다. 조선중기의 학자인 민욱(閔昱)이 그 아우 민성(閔晟)과 더불어 이곳에서 놀며, 아래위로 고기가 노는 모양을 장난하며 보았기에 이름을관어대(觀魚臺)라 하였다. 정면2칸, 측면1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낮은 장대석기단위에 원형의 화강석주초를 놓고 그 위에 8각의 화강석기둥을 세웠다. 네귀의 추녀는 활주가 받치고 있다. 가구형식은동서쪽으로 보중간에 충량을 설치하여 천정에서 보와 十자로 교차되게 하였다. 공포는 이익공형식이며, 보머리에는 당초문을 초각하여 끼웠다. 내부는 우물마루로 하였다.

 

 

 

4. 금호루(錦湖樓)

*영동군 향토유적 제4호 *지저일자; 1996.04.15 *분류; 누정 *시대;1938

*소재지 ;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378

양산면 봉곡리 봉곡마을에서 자라벌마을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산모퉁이를 돌아 간 지점의 능선하단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원래 환선루(喚仙樓)가 있었으나 수해로 허물어진 후, 1938년에 이 고장 선비들이 무주에 있던 한풍루(寒風樓)를 옮겨다 옛터 옆에 세웠으나 1971년에 무주의 반환요구에 따라 한풍루를 반환하고 1972년에 현재의 위치에 이 누각을 세우고 금호루라고 이름하였다. 정면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건물구조는 하층은 콘크리트조, 상층은 목조로 되어 있다. 콘크리트조 기단위에 방형의 콘크리트기둥을 세우고 콘크리트조2층 바닥을 만들었다. 2층 바닥위에 콘크리트조 원형초석을 놓고 목조의 원기둥을 세웠다. 사면에는 철제로 된 난간을 설치하였다. 가구형식은 5량가의 굴도리집이다.

 

 

 

5.노후사(盧侯祠)

*영동군 향토유적 제5호 *지정일자; 1996.04.15 *분류; 사우 *시대; 조선

* 소재지;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372

영동향교 대성전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사우(祠宇)로, 조선 초기 영동현령을 지낸노흥(盧興)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조선 태종15년(1415)에 盧興이 영동에 현령으로 부임하여 왔을때 향교가 피폐하고 관리할 사람이 없는것을 걱정하여 자신의 사재를 희사하여 관리토록 하고 이곳의 유학진흥과 인재양성에 큰도움을 주었다. 이후 유림들이 그의 공로를 길이 추모하기 위하여 이 사당을 짓고 제사를 지내왔다. 건물은 정면 2칸, 측면 2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측면에 풍판을 설치하였다. 평면은 우물마루로 구성된1칸의 내진과 외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외진은 4분합 띠살문으로 구분하였다. 건물은낮은 자연석기단위에 자연석주초를 놓고 방형기둥을 세웠다. 가구형식은 3량가이다. 주위로는 막돌담장을 둘렀고, 북쪽에 영동향교 대성전으로 통하는 일각문을 두었다.

 

6. 대각사(大覺寺)

*영동군 향토유적 제7호 *지정일자; 1996.04.15 *분류; 사찰 *시대; 현대

*소재지;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난곡리 524-4

황간에서 49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난곡리 소난곡마을이 도로좌측에 있고, 마을에서 다시250m 정도가면 우측편

으로 대각사 진입로가 나온다. 사찰은 서쪽으로뻗어 내린 능선의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다. 대각사는 광무 2년(1898년)부터 땅굴 속에서 석불(石佛)을 받들어 모시고 있었다고 전하며, 그 석불은 지금도 대웅전 내 새로 만든 불상 옆에 봉안(奉安)되어 있다. 경내에 신도들의 부도와 함께 대웅전 1동과 요사채 1동이 있다. 주불전(主佛殿)인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건물구조는 콘크리트기단위에 주좌가 있는원형의 주초를 놓고 그 위에 원기둥을 세웠다. 공포는 이익공형식이며, 보머리에는봉두를 초각하여 끼웠다. 가구형식은 5량가이다. 1988년 5월 28일 전통사찰 34호로 등록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7. 두평리 오층석탑(斗坪里 五層石塔)

*영동군 향토유적 제8호 *지정일자; 1996.04.15 *분류; 석탑 *시대; 고려

*소재지; 충청북도 영동군 양강면 두평리 561

두평리 561번지 자풍서당 마당에 세워져 있다. 자풍서당 주변의 폐사지에 매몰되어 있던 석탑재들을 1989년에 찾아 자풍서당마당에 세워 놓은것이다. 양질의화강암으로 조성하여 비교적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현재 5개의 옥개석(屋蓋石)과 3층의 옥신석(屋身石), 노반석(露盤石)만이 남아 있다. 각층의 옥개석은 합각부(合角部)가 뚜렷하고 전각(轉角)이 반전되어 경쾌한 느낌을 준다. 층급받침은 모두4단이며, 윗면에는상층 옥신석을 받기위한 괴임을 마련하였는데, 1층 옥신석은 2단이고, 나머지는 1단이다. 노반은 5층 옥신석과 동일석재로 조성하였으며, 상단 측면을 돌출시키고 윗면 중앙에는 직경8cm, 깊이10cm의찰주공(擦柱孔)이있다. 층급 받침과 조각수법으로 보아 대략 고려중기 이전에 조성된 석탑으로 추정된다. 현재 전체 높이는 285cm이며, 결실된 부분을 모두 찾는다면 실제 높이는 10m에 가까운 장중한 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8. 반야사(般若寺)

*영동군 향토유적 제9호 *지정일자; 96.04.15 *분류; 사찰 *시대; 고려∼조선

*소재지;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151번지

반야사는 황간면 우매리 백화산(白華山)(1:5,000지형도에는 포성산(捕城山)으로 표기되어 있음)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있는 고사지(古寺址)로서 경북 상주시 모서면과의 경계지점 석천(石川)의 동쪽에위치하고 있다. 반야사는 조선시대 각종 지리지에 반야사 재 백화산(般若寺 在白華山)″이라 하였고, 또한 조선시대 각종 지리지에 수록된 황간면(黃澗縣) 고지도(古地圖)에도 반야사는 백화산 아래에 있는 것으로 그려져 있으나 정확한 창건연대나 연혁을 알려주는 문

헌기록은 없다.

사지내에는 고려시대의 토기· 기와편이 수습되고있어 대략 고려시대에는 법등이 밝혀졌을것으로 추정되며, 전설에 의하면 반야사는 신라 성덕왕27년(728년)원효대사(元曉大師)의 10대 제자중 수제자인 상원화상(相源和尙)이 창건하고, 고려 충숙왕12년(1325년) 학조대사(學祖大師)가 중수하였다고 전한다. 경내에는 3층석탑, 부도2기, 대웅전, 극락전, 요사채 2동이 있으며, 대웅전 안에 삼존석조불상과 최근의 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1988년 5월 28일 전통사찰 제25호로 등록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9. 반야사 부도(般若寺 浮屠) 1

* 영동군 향토유적 제10호 *지정일자; 1996.04.15 *분류; 부도 *시대; 조선

* 소재지 ;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152-3

반야사 경내로 진입하기 전 도로의 동쪽 경사면에 2기의 부도가 위치하고 있다.부도1은 2기의 부도중 북쪽편의 부도이다. 지대석은 방형으로 아무런 문양이 없으며, 지대석 위에 원통형의 석종형 탑신부가 있다. 탑신위의 옥개석은 4각형으로 당초문이 음각되어 있다. 옥개석 위에는 복발이 놓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