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

포은 정몽주

백삼/이한백 2016. 3. 22. 06:59

포은 정몽주

 

봄비 가늘어 방울지지 않아

春雨細不適(춘우세부적)

밤들어도 소리 없는 비.

夜中未有聲(야중미유성)

눈 녹아 시냇물 불어나니

雪盡南溪漲(설진남계창)

새싹 제법 돋아났겠네.

草芽多少生(초아다소생)

 

해설-고려의 충신 포은 선생께서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똑 같았는거 같습니다.

세파에 따라 조석으로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시로 생각됩니다.

인간은 나이,성별을 떠나서 通하지 않으면 막히겠지요?

 

진정 아끼고 존경하는 분들은 마음 속에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서로가 이해하고 아낄 수 있는 마음이 우선 되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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