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 정몽주
봄비 가늘어 방울지지 않아
春雨細不適(춘우세부적)
밤들어도 소리 없는 비.
夜中未有聲(야중미유성)
눈 녹아 시냇물 불어나니
雪盡南溪漲(설진남계창)
새싹 제법 돋아났겠네.
草芽多少生(초아다소생)
해설-고려의 충신 포은 선생께서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똑 같았는거 같습니다.
세파에 따라 조석으로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시로 생각됩니다.
인간은 나이,성별을 떠나서 通하지 않으면 막히겠지요?
진정 아끼고 존경하는 분들은 마음 속에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서로가 이해하고 아낄 수 있는 마음이 우선 되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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