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

꽃길따라 물길따라 - 예향 박소정

백삼/이한백 2016. 3. 25. 10:55

      꽃길따라 물길따라 - 예향 박소정 마음에 들어와 자리잡은 봄은 묵은 그리움 풀어헤치는 봄은 봄여행 떠나자 유혹하는 봄날은 봄 바람을 나에게, 봄 향기를 너에게! 꽃길은 곳곳에 천국같이 열렸고 낭만싣고 국도따라 흐르는 강물은 속도를 멈추고 쉬어가라 유혹하련만 흐르는 인생의 강물도 교감의 벗이다 이렇게 계속가면 어디로 가는지 국도, 조용한 강가 나룻터에 차를 세우고 자신을 들여다 보는 한적한 자연길에서 찰나 멈춤, 사진 한장도 행복한 봄인걸! 떠나도 제자리 돌려놓는 봄길은 그 봄길에서 함께한 아릿한 그리움은 어디든지, 나를 데리고 가는 나만의 벗 봄 향기를 나에게, 봄 바람을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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