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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PSV 동료, 감독 앞에서 난투극 '충격'

백삼/이한백 2014. 3. 26. 11:52

박지성의 PSV 에인트호벤 동료들이 필립 코쿠 감독이 보는 앞에서 훈련장 난투극을 벌여 충격을 주고 있다.

네덜란드 브라반트 방송과 FOX TV에 따르면, PSV 훈련장이 데 헤르트강에서 열린 25일(한국시각) 훈련에서 공격수 멤피스 디페이(20)와 수비수 조슈아 브레넷(20)이 몸싸움을 벌였다.

두 사람은 무슨 일인지 언쟁을 벌이다가 멱살을 잡았고 브레넷이 주먹을 날리면서 싸움은 격화됐다.



험악한 분위기에 동료들이 달려와 두 사람을 떼어놓으면서 싸움은 일단락됐지만, 이 장면을 지켜본 코쿠 감독은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코쿠 감독은 이들을 불러 상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페이와 브레넷은 네덜란드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춰온 동료다.

두 선수는 보도 후 자신의 SNS에 "사람들이 일을 과장시킨다. 쿨하게 풀었다.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화해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