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끝자락
빗방울 을씨년스럽게 흔날립니다.
떠나는 8월에 흔적이라도 남길듯
어제는 맑고 푸른바다의 하늘이
그리움의 빗방울로 가득차 머금고
그립습니다
내리는 빗방울수만큼
흐르는 빗물과 함께
그대에게 갈수만 있다면
보고픔과 그리움으로 가득찬
내사랑 내맘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운 그대 빗소리를 듣고 있나요
빗소리는 내사랑의 메아리입니다.
백삼/신정동창가에서 파뤌삼십일륄
First Love - Violin Solo & Cha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