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가래호도나무

백삼/이한백 2016. 7. 7. 11:36

호도와 가래 효능

 

 

호두나무(胡桃-)는 가래나무과에 속하는 갈잎 큰키나무이다.  

호도(胡桃)는 호도과(胡桃科:가래나무과)에 속한 낙엽교목으로 호도나무의 열매로 中國 사람들은 호도를 오랑캐 땅에서 들어왔다 하여 胡라 하고, 그 열매가 복숭아처럼 생겼다 해서 복숭아 도(桃)자를 쓴 것입니다.

호도는 가래나무과에 속하며 열매의 성질은 따뜻하고 달면서 고소합니다. 고소한 것은 대부분 비장으로 들어가지만 호도는 폐·간·신으로 들어갑니다.

호도의 껍데기는 딱딱한데 껍질을 안 벗긴 것을 사용하면 수렴작용이 뛰어납니다.

그냥 사용하면 윤택한 작용이 있어 피를 윤택하게 潤血시키고 潤氣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아이들이 오랫동안 천식을 하면서 비쩍 마르면 인삼 소량과 호도를 껍데기째 사용하여 천식을 다스리는데, 호도는 허약성 해수, 천식에 사용하며 기름기가 있으므로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신장으로 들어가는데 특히 삼초로 들어가 명문을 자양시켜주고 정(쓿을精)을 보충시켜 줍니다.

떫은 맛(떫을 삽澁)으로서 精을 固精시켜서 유정, 활정, 유뇨 증상에 사용합니다.

 

胡桃는 水속에 天火(☳)의 기운이 들어 있습니다.

명문화의 뿌리와 삼초의 뿌리는 같아서 조화가 잘되면 심포의 천화를 자양시켜주므로 중초를 튼튼하게 합니다.

삼초와 심포에 있는 상화는 같은 상화로 천화에 속하며 그 기운이 모이는 자리가 단중(어깨 벗을膻中)이 됩니다.

전중은 氣의 모용(募穴)이 되어 기운이 회합하는 장소로 폐와 상합 작용하므로 폐기가 좋아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호도가 좋다고 해서 과다 복용하면 풍담이 생기게 되는데 풍담이 동하면 눈썹이 빠지며 惡心嘔吐하게 됩니다. 또한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호도를 과용하면 喀血합니다.

 

胡桃는 파고지와 음양을 주고받는 약입니다. 파고지는 명문, 삼초의 양으로서 들어가고 호도는 潤澤한 기운으로 명문, 삼초의 혈을 돕고 혈은 陰에 속하므로 水에 속하여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호도는 기육(肌肉)을 윤택하게 하고 신장의 기운을 강하게 하여 피부와 모발을 좋게 하고, 뇌력을 증진시켜 사람의 머리를 좋게 하는 것입니다.

호도의 모양이 사람의 腦와 비슷하여 서로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호도는 하원에서 음허된 사람에게 사용하면 풍담(風痰)이 쉽게 생하므로 안 좋습니다.

                     / 되 호/오랑캐 이름 호/수염 호
              / 복숭아 도

풀이 /호두나무 열매. 씨과실()로서 열매 겉껍질은 살이 많은 데, 물감으로 쓰이고 속 알은 지방질()이 많고 맛이 고소하여 식용() 또는 약용()이 되며, 기름을 짜기도 함. 호두 
 

 

 

 

 

 

 

 

 

 

 

 

                                      가래나무

 

 

   

 

                     암과 장염에 좋은 가래나무 

 

강원도 깊은 산속에 사는 사람들은 가을철 가래 열매가 익을 철이 되면 가래가 많이 달린 나무를 통째로 베어 가래를 따서 모은 다음 풀 같은 것으로 덮고 그 위에 흙을 살짝 덮어 둔다. 알맹이가 호두를 닮았는데, 그것보다 조금 더 작고 길쭉하게 생겼다. 돌멩이로 딱딱한 겉 껍질을 깨트려 먹어보면 호두보다 맛이 더 고소하다. 한 달쯤 지나면 풀과 떪은 가래 겉껍질이 그속에서 발효되어 김이 무럭무럭 난다. 그럴 때 가래 알맹이만을 골라내어 광에 쌓아 두고 겨울철 내내 까서 먹는다. 화룻불에 가래 열매를 올려놓고 2~3분 지나면 피이피이 하는 소리가 나면서 딱딱한 껍질에 금이 가고 김이 새어 나온다. 그때 낫 끝을 금간 틈에 밀어 넣어 알맹이를 꺼내어 먹는다. 그 재미는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가래 열매는 호두와 마찬가지로 폐를 튼튼하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하며 기억력을 좋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등의 약효가 있으나 민간 의학에서는 가래 열매 보다는 가래나무 껍질을 추목피(楸木皮)라 하여 약으로 더 많이 쓴다.

가래나무 껍질은 항암 작용이 뛰어나다. 전에 어떤 사람이 발목 부위에 피부암이 걸려 가래나무 껍질을 진하게 달여서 암 부위에 계속 바르고 조금 연하게 달여 먹었으며 가래나무 껍질과 잎을 짓 찧어서 아픈 부위에 붙였다고 한다. 그랬더니 종양이 있는 부위에서 진물이 계속 흘러 나와 차츰 낫더라는 것이다. 이 밖에도 갖가지 암에 효과를 보았다는 여러 사례가 있다. 중국이나 북한에서는 가래나무 껍질을 대표적인 암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가래나무 껍질은 만성장염, 이질, 간염, 간경화증, 요통, 신경통, 무좀, 습진 같은 각종 피부병 등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나무껍질보다는 뿌리 껍질을 쓰는 것이 더 좋으며 독이 약간 있으므로 한꺼번에 너무 만이 복용하는 것은 좋지않다. 무좀이나 습진, 황선 같은 피부병에는 고약을 만들어 바르거나 진하게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씻는다.

 

       가래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이질

가래나무 껍질 200그램, 가래나무 뿌리 껍질 50그램, 두릅나무 껍질 100그램에 물 2리터를 붓고 열두 시간 동안 우려서 1.3리터의 추출액을 얻는다. 다음에 찌꺼기 전량과 가래나무 껍질 50그램, 두릅나무 껍질 100그램, 이질풀 400그램을 3일동안 약한 불에 달여서 700밀리리터의 농축액을 얻는다. 추출액과 놀축액을 합하고 황백 가루 100그램, 고상 가루 50그램, 두릅나무 뿌리 껍질 가루 50그램, 창출 가루 600그램을 넣고 한 알의 무게가 1그램이 되데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너댓 알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한 시간 전에 먹는다.

 

2.간염,간경화증

가래나무 뿌리 껍질다래나무 껍질, 두릅나무 껍질, 이스라지나무 가지 각 1킬로그램, 창출 2킬로그램을 잘게 잘라서 섞은 다음 물을 20~30리터 붓고 서너 시간 동안 10리터가 될때까지 달인다. 그런 다음 이것을 걸러서 끓여 600그램쯤의 물엿처럼 만든다. 여기에 전분이나 인진쑥 가루를 섞어 한 알이 2그램이 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만성 간염에는 한 번에 두알씩 하루 세 번 바 먹기 한 시간 전에 먹고, 간경화증에는 한 번에 세 알씩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3~7일 뒤부터 좋아지기 시작하여 차츰 모든 증상이 좋아진다.

 

3.요통

가래나무를 적당한 길이로 자른것 10킬로그램을 물 30리터에 넣고 솥에서 천천히 달이고 졸여서 1.2~1.5킬로그램의 가래나무 엿을 만든다. 이것을 여러 겹의 천에 얇게 바른 다음 아픈 곳에 붙이고 붕대를 감는다. 하루 걸러 한 번씩 5~10번 붙인다. 갑자기 생긴 요통에 거의 100퍼센트 효과가 있다.

 

4.황선

가을철에 채취한 가래나무 열매 생껍질 2킬로그램, 가래나무잎 500그램, 가래나무 껍질 300그램을 깨끗한 물로 씻고 일주일 동안 햇볕에 말린 다음 잘게 썰어서 60도의 물에 한 시간 동안 담가 두었다가 찬물로 다시 잘 씻는다. 솥에 물을 20리터 붓고 약재를 넣어서 열두 시간 동안 약한 불로 천천히 달이면 절반 정도가 되는데 이것을 천으로 거른다. 이것을 다시 곹에 넣고 열여덟 시간 가량 달여 물엿처럼 되면 도자기 그릇에 담아 놓고 쓴다. 머리에 바를 때에는 머리를 짧게 깍고 비누로 씻은 다음 5퍼센트 석탄산 솜으로 소독하고 2~3분 뒤에 요오드팅크로 다시 소독하고 나서, 5분쯤 지난뒤 가래나무 엿을 바른다. 그 위에 소독한 천을 두껍게 싸맨다. 이틀에 한 번씩 바른다.

 

5.무좀

말린 가래나무 껍질을 잘게 썰어 통 안에 넣고 가열하면서 가열 할 때 나오는 증기를 모아 냉각 응축하여 건류액을 얻는다. 첫 일주일 동안은 아픈 부위에 서너 번 바르고 그 다음 주부터는 하루에 두 번 아픈다.

 

6.주근깨

가래나무를 날것으로 건류하여 액을 얻은것이다 메밀대 또는 피마자 줄기, 익모초 등을 태운 재를 1:2로 물로 추출하여 회황색 추출물을 얻고 이것을 말려 갈은 데에 라놀린을 섞어서 40~60퍼센트 연고를 만든다. 색소반마다 40퍼센트 연고를 0.2~0.3밀리미터 두께로 바르고 물집이 생기면 물집을 눌러 짜버리고 한 시간 뒤에 가볍게 세수를 하여 남은 약을 씻어 낸다. 색소반이 굳어서 생긴 딱지는 저절로 떨어지게 그냥 둔다.

 

       

 

                                가래나무 꽃

 

 

가래나무가래나무과에 속하는 갈잎 큰키나무이다. 학명은 Juglans mandshurica이다.

중국 원산의 호두나무와 비슷하다. 대한민국의 중부로부터 만주까지의 산기슭 같은 곳에 저절로 난다. 잎은 깃꼴겹잎으로 길이 7~28cm 정도의 작은 잎이 7~17개 달린다. 암수한그루로 5월쯤에 꽃이 핀다. 곧게 선 암꽃이삭에 붉은색 암꽃이 4~10개씩 모여 달리고, 바로 밑으로 길이 10~20cm 되는 수꽃이 길게 늘어진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핵과가 열린다. 열매의 씨는 먹거나 약재로 쓰고, 재목은 비교적 단단하고 가벼워서 총대, 비행기, 장롱, 조각재 등에 쓰인다. 열매를 가래, 재목을 추목이라 이른다.

 가래나무(핵도추과)


  항암효과 높은 가래나무

장염, 종기, 간염에 좋은 가래나무

가래열매가 익어서 떨어져 땅에 뒹군다. 알맹이가 호도를 닮았되 조금 더 작고 길쭉하게 생겼다. 돌맹이로 딱딱한 겉껍질을 깨뜨리고 알맹이를 꺼내어 먹으면 호도보다 더 고소한 맛이 난다. 가래나무 아래에서 잠시 풀숲을 뒤져도 가래열매를 한 자루쯤 주울 수 있겠다.
   
여기 와서 가래열매만 주워 먹고 살아도 겨울철 양식 걱정 따위는 안 해도 될 것을.강원도 깊은 산 속에 사는 사람들은 가을철 가래열매가 익을 철이 되면 가래가 많이 달린 나무를 베어 눕히고 가래를 따서 한 군데 모은 다음 풀을 베어서 덮고 그 위에 흙을 얇게 덮어둔다. 한 달쯤 지나서 가래 겉껍질이 삭아 김이 무럭무럭 날 때 가래알맹이만을 골라 광에 쌓아두고 겨울철 내내 까서 먹는다.

화롯불에 가래 열매를 올려놓고 2~3분 지나면 ‘피이피이’하는 소리가 나면서 딱딱한 껍질에 금이 가면서 김이 새어나오는데, 그 때 낫끝을 금간 틈에 밀어 넣어 알맹이를 까서 먹는다.                        

가래열매는 호도와 마찬가지로 폐를 튼튼하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하며 기억력을 좋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등의 약효가 있으나, 민간의학에서는 가래열매보다는 가래나무 껍질을 추목피(楸木皮)라고 하여 약으로 더 많이 쓴다.가래나무의 약효에 대해서는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 다음과 같이 적혔다.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며 독이 없다. 토하고 구역질이 나는 것을 고치고 몸 속과 피부에 있는 온갖 벌레를 죽인다. 악창, 종기, 옹종, 치질 등에 고약을 만들어 붙이면 피고름이 잘 빠지고 새살이 살아나며 힘줄과 뼈가 튼튼해진다. 잎을 짓찧어 다친 상처나 종기에 붙이거나 달여서 피고름이 나오는 헌데를 치료하기도 한다. 겨울에는 마른 잎을 달여서 쓴다. 범왕방에는 모든 종창과 옹종이 터지지 않은 데에는 가래나무 잎을 10겹으로 붙이면 낫는다고 하였다.”

가래나무 껍질은 항암 작용이 뛰어나다. 전에 발목 부위에 피부암에 걸린 사람이 가래나무 껍질을 진하게 달여서 암 부위에 계속 바르고 조금 연하게 달여서 먹었으며, 가래나무 껍질과 잎을 짓찧어서 아픈 부위에 붙였더니 종양이 있는 부위에서 진물이 계속 흐르더니 차츰 나았다고 했다. 이밖에 갖가지 암에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가 있다. 중국이나 북한에서는 가래나무 껍질을 대표적인 암 치료약으로 쓴다.가래나무 껍질은 만성 장염, 이질, 간염, 간경화증, 요통, 신경통, 무좀, 습진 같은 갖가지 피부병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줄기껍질보다는 뿌리껍질을 쓰는 것이 더 좋으며, 독이 약간 있으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무좀이나 습진, 황선 같은 피부병에는 고약을 만들어 바르거나 진하게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씻는다.

가래나무로 간염, 간경화증과 요통을 치료하는 방법을 적는다.
① 간염, 간경화증:가래나무뿌리껍질, 다래나무껍질, 두릅나무껍질, 이스라지나무 가지 각 1kg, 창출 2kg을 잘게 잘라서 섞은 다음 물을 20~30ℓ붓고 3~4시간 동안 10ℓ가 될 때까지 달인다. 그런 다음 이것을 600g쯤 되게 졸여서 물엿처럼 만든다. 여기에 전분이나 인진쑥 가루를 섞어 한 알이 2g이 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만성 간염에는 1번에 2알씩 하루 3번 밥먹기 한 시간 전에 먹고, 간경화증에는 한 번에 3알씩 하루 3번 밥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3~7일 뒤부터 좋아지기 시작하여 차츰 모든 증상이 좋아진다.

② 요통:가래나무를 적당한 길이로 자른 것 10kg을 물 30ℓ에 넣고 솥에서 천천히 달이고 졸여서 1.2~1.5kg의 가래나무 엿을 만든다. 이것을 여러 겹의 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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