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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장남 김은철

백삼/이한백 2015. 11. 24. 10:08
▲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가족사. <사진=MBN자료화면 캡처>     © 사건의내막

  

[사건의내막=이동림 기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자녀 중 유일하게 빈소를 지키는 차남 현철(56)씨의 모습이 전해지면서 장남 은철(59)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손명순 여사는 2남 3녀를 뒀지만 정계에 입문한 차남 현철 씨를 제외한 가족의 소식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상태. 

  

과거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재선 의원이던 1960년 5월24일 거제도에 침투한 무장공비의 총격에 의해 김 전 대통령의 모친이 사망했고 생가에는 아직도 총알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장남 은철 씨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 평생을 베일에 가려진 채 삶을 살아야 했다.은철 씨의 결혼식 당일에도 김 전 대통령은 가택 연금 중이기에 참석하지 못했고 그는 아버지 없이 결혼식을 치러야 했다.  

  

이후 은철 씨는 미국으로 떠나 평생을 해외에서 은둔의 삶을 살았다고 알려졌다. 현재 은철 씨는  현재 국내에 있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빈소에 못 나올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대통령은 은철 씨와 현철 씨 외에도 장녀 혜영(63), 차녀 혜정(61), 3녀 혜숙(54)씨 등 2남 3녀를 뒀다. 김 전 대통령의 자녀들은 일찍부터 미국 유학을 한 것으로 전해졌고 구체적인 거취나 활동은 알려지지 않았다. 

  

차남 현철 씨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쌍용증권에 근무하다 1987년부터 부친의 대선 선거운동을 도우며 정계에 입문했다. 2008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했지만 현재까지 여의도 입성에는 실패했다.

 

 

 

김은철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김은철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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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장남 김은철 빈소 비우고 김현철 혼자 상주, 김현철 김무성 무슨 이야기?

 

김영삼 전대통령이 22일 오전 0시 22분경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서거를 했습니다. 현재 빈소가 차려진곳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첫 날부터 조문객들이 많았는데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비롯해서 정치권 및 각계에서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김영삼전대통령의 장례는 국민장으로 결장하고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도 조문을 했고 이종걸 원내대표 및 여야 지도부 및 김영삼전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였던 상도동계 인사들도 조문을 했습니다. 이명박과 김종필도 빈소를 찾았으며 박근해 대통령은 해외순방 중이라서 조문에 앞서 조화를 보냈습니다.

 


 

김영삼 전대통령은 장남인 김은철과 김현철씨가 있습니다. 하지만 김영삼 전대통령의 빈소는 차남인 김현철씨가 새벽부터 빈소 준비를 하고 조문객들을 맞았으며 김영삼전대통령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손명순 여사는 오전 10시경 장례식장에 도착해서 빈소를 지키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오후 4시경 자택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김영삼 장남 은철씨도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빈소를 비웠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 빈소를 찾은 김무성 새무리당 대표는 일명 김영삼의 정치적인 아들이라고 불리울 정도였는데요. 이날 상주 역할을 자처하면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지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치인들도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박우너순 서울시장, 안철수 전 공동대표, 전병헌, 정청래 최고위원, 문희상 전 비상태책위원장, 김부겸, 정대철, 이석현, 정세균, 유인태, 최재성 의원등이 조문을 했습니다.

 

 


 

 

김영삼전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김현철씨를 안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김현철씨의 트윗이 생각이 나네요. 1년간 병원에 입원해 있는 정치적인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김영삼대통령에게 병만안 한번 안했다고 아야기를 했었는데요.

 

 


 

 

 

예전 김현철씨가 남긴 트위터입니다. 김무성의원은 친박 비박 사이에서 줄타기나 하지 말고 1년 이상 입원중인 아버님 병문안부터 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요..

 

 


 

이날 김무성 대표와 김현철씨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김은철의 장남성민[26]씨가 24일새벽 1시30분경 서을대병원장레식장에 마련된 할아버지 고 김영삼전대통령

빈소를 아버지대신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