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6일 3대4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KIA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임준섭 박성호 이종환을 한화에 내주고, 유창식 김광수 오준혁 노수광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KIA는 좌완 유망주 유창식을 얻었고, 한화는 선발과 불펜 투수로 활용이 가능한 임준섭을 확보했다. 지난 시즌 말에 선발 투수로 던졌던 임준섭은 올해도 선발 후보로 거론됐으나 경쟁에서 밀려 불펜 투수로 뛰어왔다.
KIA는 유창식을 영입해 미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유창식은 계약금 7억원을 받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 [포토] 유창식 '연승은 내 손으로 이어간다!'
대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5.03.
기다림에 지친 한화는 결국 유창식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고 말았다. 광주일고 출신인 유창식은 고향팀에서 분위기 쇄신에 나서게 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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