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

행복한 동행

백삼/이한백 2014. 12. 15. 16:01

 



행복한 동행


                                           우련祐練신경희  



  나뭇잎도 모습을 감추었다.
  누드로 서 있는 나무가 아름다운 계절 
  큰 파도 없이 작은 출렁임에는 감사를 하자.
  연습이라고 할 수 없는 인생
  습작도 있을 수 없는 우리의 삶 

  행복을 위해 작은것을 나누며 살아가는 것,

  그 것이 행복임을
  한해를 보내는 마지막 길목에서
  동행하는 옆에 있는 이 들을 돌아보자.
  행여 그늘진 삶에 고통을 받고 있지는 않는지..

  마음을 나누어
  음지에서 외로운사람
  나락이 있으면 도약도 있음을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아픔을 함께 나누며 살자.
  기다리다 보면 새 날이 찾아옴을 우리는 잊지말자.


 

 

 

 

 


 

 

피아노 시인 Phil Coulter 연주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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