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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문인 중 김중망(金重望)의 ‘만휴정기(晩休亭記)’!
외딴 곳의 물과 산이 좋아
하늘이 만들어 논 이곳을 시객이 보니
맑은 못물은 옥으로 만든 거울을 편 것 같고
흰 돌은 구슬을 쌓아 놓은 것 같네
보백당 김계행이 지은 정자
파벌싸움과 연산군의 패륜에 실의,
71세에 낙향, 후진양성에 자적하던 곳.
49세에 대과에 급제, 쉰 넘어서 벼슬살이 시작.
조정 왕실에 직간을 서슴지 않아 사직과 복직을 반복...
애초 현판은 ‘쌍청헌’이었다고...
안동 길안면 묵계리 1081
Evening Ball-Sheila Ryan
Ev'ning bells, ev'ning bells,
How many a stroy you've got to tell
Of youth and home and that sweet time,
When last I heard your soothing chime.
Those lovely days they are past away
And many a heart that then was gay
Within the tomb now darkly dwells
And no more to hear ev'ning bells.
And so it will be when I am gone
That tunefull sound will still ring on
While other bards will walk with these bells
And sing your praise sweet ev'ning bells
Ev'ning bells, ev'ning bells
How many a stroy you've got to tell
Of youth and home and that sweet time,
When last I heard your soothing chime
저녁 종소리, 저녁 종소리,
너희는 알려야 할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전했니
젊음을, 집을, 그 아름다운 시간을,
내가 마지막 너희 달래주는 종소리 들었을 때.
그 종소리 사라진 아름다웠던 지난 날들,
그때는 많은 마음들이 즐거워했지
지금은 어둠의 무덤 속에서 지내기에
더 이상 저녁 종소리 들을 수 없네
그러니 내가 떠나도 그리될 텐데
선율이 아름다운 소리 계속 울리리
또 다른 시인들이 이 종소리 함께 걸을테니
너희 아름다운 찬양 저녁 종소리를 울려다오
저녁 종소리, 저녁 종소리,
너희는 알려야 할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전했니
젊음을, 집을, 그 아름다운 시간을,
내가 마지막 너희 달래주는 종소리 들었을 때.
캐나다에서 활동중인 sheila Ryan은 아일랜드 출생으로
아이리쉬 하프와 키타에 능숙하며
아이리쉬 캘틱 음악을 주로 하고 있으며
흐르는 곡 "Evening Bell"은
1998년 발표한 그녀의 3집 앨범
"Down by the Glenside"에 수록된 곡으로
그녀가 직접 아이리쉬 하프를 연주하며 부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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