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와함께 북한산산행 ^*^

백삼/이한백 2014. 6. 7. 08:42

북한산사모바위

세상을 살면서 희노애락의 많은 얘기를하면서~~

산에와서 까지도 주문이들어와 돈번다 ㅋㅋ

아줍씨 사진좀 잘찍어줘요 잉!

나이를 먹어도 폼은 변함이없구먼ㅋㅋㅋ

언제나 이런 함박웃음으로 행복했으면~~

한결같이 변함없는 친구로~~~

소나무뒤에서~~

바위날망까지 이런글씨를 새겨났노?  홍옥?

마치물개가 절벽을 오르듯~

곰인가?

뱃속의아이?

진흥왕 순수비인가?

미니폭포 서울 아름다운산수가 있다니 복받은 서울시민들

불광동 곰장어집에서 쐐주로 목축이고~

 

아쉬움속에 염소탕으로 마무리

 

 

늘그막에는 새삼친구들이 좋아지고

친구들이그워집니다~~

 

명진이와 산행하면서 세상사 많은얘기를 했다

잼나고 행복한하루의 여행

 

여보게 친구 당신도 그러한가

 

 

                                                 우련祐練신경희

 

 

가끔은 살아간다는것이 막막하네

정금보다도 더 귀한 시간

그 시간이 마구 흘러가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이렇게 바람과 함께 서 있기만 하네

 

수첩을 뒤져보아도

전화 할 곳이 없다는 말

아무리 생각하여도

만날 사람이 없다는 말

내게도 무슨말인지 알것 같으네.

 

여보게 친구

오랜만에 불러보네

삶이 지칠때면 생각나는 사람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이면

여지없이 당신이 나를 불러낸다네

그런날은 많이 외롭지

 

그런날은

언제나 자네곁에 있다고

언제나 가슴속에서

함께 호흡한다고 믿었건만

왜 이렇게 가슴이 저리는가

당신도 그러한가.

 

젖은 낙엽처럼

풀석 주저 앉아 하염없이

비라도 맞았으면 좋겠네

잘 지내고 있나

잘 살고 있나

한번정도

묻고 살 수도 있으련만.

 

그러나 오늘도 마음에 새겨두었네

몸이 가까이 있다고

가까이 있는 것만은 아니라고

마음이 가까이 있으면

아무리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것이라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봉산 인수봉  (0) 2014.09.01
청아하고 눈부신 인수봉  (0) 2014.08.28
인수봉  (0) 2014.06.05
삼성산 산행  (0) 2014.05.03
오월의 분수  (0) 20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