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야스쿠니 신사 보다 더 심각한 순국7사묘(쓰레기집합소)|

백삼/이한백 2014. 4. 30. 18:19

일본 아이치 현에 있으며 추도비와 제단 등이 설치된 묘지다. 7명이 같이 합사되어 있어 가끔씩 추도식이 열리는데 여기까지만 읽어보면 평범한 추모지 정도로 생각되지만...아니다..

여기에 파묻힌 7명의 인간들을 모아보면 아래와 같다.

이타가키 세이시로 기무라 헤이타로 도이하라 겐지 무토 아키라 마쓰이 이와네 히로타 고키 도조 히데키



무언가 느낌이 오지 않는가저 7명 전부 태평양 전쟁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A급 전범들이다그리고 부하가 멋대로 저지른 학살 혐의를 뒤집어쓴 마쓰이 이와네와 억울하게 전범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히로타 고키를 제외하면 전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는 작자들이다게다가 마쓰이 이와네와 히로타 고키도 A급 전범이 되서 사형받을만한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이지, 적어도 B급 전범인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위의 명단에서 죄가 없는 작자는 없다특히 기무라 헤이타로와 무토 아키라는 학살중에서도 탑을 찍은 놈들이다한마디로 순국이라는 단어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무덤실제 의미대로 반영하자면 순국 7사묘가 아니라 일곱의 인간말종들을 모아놓은 쓰레기장이라고 해야 맞다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냐면 원래 A급 전범들은 1948년 12월에 다 함께 사형에 처해졌고화장 후 유골은 비행기로 태평양 한가운데에 뿌려졌다하지만 고이소 구니아키의 변호사였던 산몬지쇼헤이가 화장을 했던 화장장에서 그나마 수거하고 남은 한 항아리 분량의 유골조각과 재를 수습한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그리고 '수거하고 남은'이라고 주장은 하지만화장장에서 시체를 어떻게 다루는지 알고 있고게다가 미군이 태평양에 뿌리려고 바로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수거하고 남았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설령 가능하다 해도 한 항아리만큼이나 모였다는 것은 어떻게 봐도 화장 과정에서부터 작심하고 빼돌렸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이렇게 빼돌려진 유골은 시즈오카 현에 있는 고아 관음상 본격 불교 능욕밑에 12년을 숨겨놨다가, 1958년에 묘지를 조성하고 1960년부터 정식으로 합사하여 제사를 실시하였다.

어찌보면 야스쿠니 신사만큼 큰 문제. 야스쿠니 신사는 적어도 명분은 전사자 추모용이라 하지만 이건 only 전범들을 위해 만든 것이다. 그런데 정작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게 함정. 정말 극우들과 역사학자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은 저기에 대해 이야기 하면 야스쿠니 말고 그런 정신나간 곳이 또 있었냐? 하는 반응을 보일 정도.

정말 희대의 미친 짓으로쉽게 설명하자면 괴링히틀러괴벨스의 무덤을 성대하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단지 그냥 유명하지 않을 뿐이다.

당연히 극우파의 온상결국 아베 신조가 집권하면서 2012년부터 매년 정기적인 추도식을 열기로 결정했단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취재에 따르면 아베 신조의 외조부(기시 노부스케)가 입구 비석의 글씨를 썼다고 한다.

위치:



---------추가 글 입니다.-----------------
다행히도 JTBC9시뉴스에서 한번 취재를 하였네요..











사진,글의 출처: JTBC9시뉴스,http://japwar.com/bbs/board.php?bo_table=06&wr_id=1276,엔하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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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엄청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