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사진과 함께 하는 격동의 현대사

백삼/이한백 2014. 3. 31. 17:46

한국사진기자협회는 1968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을 엄선한 『보도사진연감』을 꾸준히 발간해 왔습니다. 연감에 실린 보도사진은 사회 전반의 현상을 카메라를 통해 담은 것으로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2014년 새해 기획시리즈로 준비한 '한국의 보도사진'(1967-1979)은 역사의 현장을 발로 뛴 사진기자들의 혼신의 노력이 담긴, 그래서 그 자체로 역사가 된 보도사진을 소개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여기에 게재되는 사진은 1967년도부터 가려뽑은 것으로 감히 한국 보도사진의 정수라 할 수 있습니다. 생동하는 역사를 증언하는 보도사진의 숨결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 육군보통군법회의에서 재판을 받는 전 수도경비사령관 윤필용 소장. 1973년 4월 28일. 송호창 기자

↑ ▲ 제럴드 포드 미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1974년 11월 22일. 송호창 기자

↑ ▲ 명동에 나타난 배꼽 룩 아가씨. 1973년 10월.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