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삼산방일기

50년만에 만난고향사람

백삼/이한백 2014. 3. 11. 22:59

한석리 태어난   김영순씨 13세에 서울상경  자수성가 내가7살때라 기억은 못하지만  고향생각에 공존한다는것이 인생이 아름아닐까?

 

열세살에 고향떠나 자수성가했네.

얘기를 하다보니 울외할머니도 다기억하고 어릴적내가 몰랐던 얘기를

들려주니 옛시절이 그리워~~~

 

오늘 하루

 

 

                              우련祐練신경희

 

해저문 처마 끝에

달빛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안개탑이 쌓여 있는 문밖으로

눈빛을 던지니

선명한 낮달이 숨어있던 강물위에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영화처럼 애쁜 탁자와

작은 의자를 세팅하였습니다.

화장을 하고 옷매무새를 만지고

거울앞에 섰습니다.

 

배우가 따로 있나요.

'하루'라는 무대위에 올라

우는날도 많았고, 웃는날도 많았지요

연습도 없이 공연중에 있는 날들..

꽃으로 피어나고 싶습니다.

 

향기있는 꽃으로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에게

이름이 불려질때는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운치있는 달빛의 조명이

무대위를 비추는 이 저녁

 

향기 좋은 커피 한잔과 함께

당신을 생각합니다.

기억속에 지워지 않는

당신의 꽃으로..

오늘의 공연은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Paul Mauriat 의 연주곡모음
01. Isadora
02. A Garden In Italy
03. Blues For Elise
04. Puppet on a string
05. Mrs. Robinson
06. Siffler sur la colline
7. My Sweet Lord
08. Gloria
09. Minuetto
10. Jeux Interdits(Romance)
11. Rin Rin
12. Ebb Tide Ebb T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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