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인성/1912~1950

백삼/이한백 2016. 5. 31. 10:50

 

이인성

李仁星

1912∼1950

대구

15세 때 화가의 길로 들어서고 2년뒤인 1929년 총독부 주관 조선미술전람회에서 17세의 나이로 입선하며 화단에 입문하였습니다.

 

1931년 도쿄로 유학을 떠나, 낮에는 화랑직원으로 일하면서 밤에는 태평양 미술학교 야간부를 다녔습니다.

 

1950년 경찰과 언쟁끝에 총기 사고로 요절합니다.

 

이인성은 특히 전형적인 제도권미술에서 성장한 케이스입니다..

가진것도......빽도 없고...

할수있는건 관제미전을 통하는것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었을테니까...

 

선전(총독부주관) 에서 6회 연속특선을하며....

초대작가가 된것이 불과 25세니까...

대단합니다....

 

사망하기 일년전 제1회 국전에서 초대 심사위원을 역임하는등...

제도권 화가로서의 역량을 나타냅니다...

 

참고,

선전 ☞ 조선미술전람회(총독부관할)

국전 ☞ 대한민국미술전람회(해방후 선전이 국전으로)

 

이후, 1982년에 국전이 "대한민국미술대전"으로 바뀌면서 정부관할에서 민간으로 바뀜...

당시, 국전이 일제잔제라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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