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오늘의 탄생화는 이끼(Moss) 꽃말은 모성애

백삼/이한백 2016. 1. 29. 07:23

 

 

 

 

1월29일 오늘의 탄생화는 “이끼(Moss)”입니다.

꽃말은 "모성애"

 

'이끼 옷'이란 말이 있는데 수행에 힘쓰는 승려의 옷을 가리킨다. 스님은 산 속 깊이 햇볕도 닿지 않는 수행장에서 폭포수를 맞으며 단식하면서 옷에 이끼가 끼도록 오랫동안 수행을 하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의미다.

 

이끼는 부드러운 이미지로 어머니의 온기를 생각나게 한다. 승려도 사람들을 따스하게 감싸듯이 도량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끼가 음습한 식물로 보이는 것은 'Moss'의 어원이 앵글로색슨어 계통의 '늪지'라는 말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이끼는 히말라야의 절벽 같은 상상을 불허하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견디어 낸다. 그윽한 아름다움이 있다.

 

대개 풀과 나무는 열매를 맺으며, 그 속에 씨가 들어 있다. 그러나 이끼에는 씨가 맺히지 않는다.

그 대신에 이끼의 꽃에는 포자가 가득 든 열매가 맺힌다.

이끼의 열매 가운데 고깔을 쓰거나 뚜껑이 달려 있는 것이 있다.

 

고깔은 이끼 열매가 아직 어릴 때에 상처가 나지 않게 보호해 준다.

투명한 유리 막대와 같은 자루 끝에 둥근 열매가 달려 있는 이끼도 있다. 이 열매가 갈라지면, 그 속에서 솜 같은 것과 함께 포자가 많이 나온다.

 

꽃이 피는 식물은 보통 씨로 번식한다. 그러나 이끼는 포자로 번식한다.

땅에 떨어진 포자는 적당한 온도와 물기가 있으면 싹이 터서 실같이 생긴 원사체가 된다.

원사체는 물과 이산화탄소와 햇빛을 받아들여, 광합성을 하여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서 자란다.

그러다가 원사체에 작은 싹이 돋아나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끼의 모습이 된다.

 

그런데 이끼의 포자에는 수컷이 되는 포기와 암컷이 되는 포기가 있다.

솔이끼는 저마다 따로 떨어져서 자라기 때문에 수포기와 암포기로 나누어져 있다.

 

모든 식물은 자손을 널리 많이 퍼뜨리려고 한다.

씨를 멀리 퍼뜨리려고 애쓰는 까닭이 바로 거기에 있다.

여러 식물들의 씨 가운데에 어떤 씨는 동물의 몸에 잘 붙고, 또 어떤 씨는 솜털이나 날개가 달려있어서 바람에 잘 날려 간다.

 

이끼도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씨를 멀리 날려 보내 자손을 많이 퍼뜨리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쓴다.

보기를 들어 보면, 이끼 가운데에 어떤 것은 삭의 입에 삭치라고 하는 바늘 같은 것이 있어서, 이 삭치로 포자를 멀리까지 날린다.

 

삭치는 비나 아침 이슬에 젖으면 입 안쪽으로 닫히지만, 햇볕을 받아 마르면 말미잘의 손처럼 바깥으로 나온다.

이 때에 포자가 튀겨 나와서 여기저기에 흩어진다.

영산백 같은 정원수는 잔 가지를 땅에 꽂아 두면 뿌리가 나와 자란다.

이와 같이 식물은 씨가 생기지 않아도 분신을 만들어 번식하는 힘이 있다.

 

포자로 번식하는 이끼도 분신이 생긴다.

몸의 한 부분이 독립하여 새싹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을 "무성아"라고 한다.

땅에 떨어진 "무성아"는 싹이 나서 새로운 이끼가 된다.

접시꼴 무성아의 틀을 온몸에 붙이고 있는 우산이끼는 속에 원반 모양의 무성아가 많이 들어 있다.

산에는 안개가 자주 끼는 곳이 있다.

"이끼 숲"이라고 불려지는 숲이 있는 곳은 대체로 그런 곳이다. 이끼는 축축한 곳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1년 내내 마를 날이 없는 강가의 숲에도 이끼 숲이 있다.

 

 

 

 

 

 

 

 

 






 

Changing Partners - Patti page

 
We were waltzing together to a dreamy melody
When they called out "Changing partners"
And you waltzed away from me
Now my arms feel so empty
우린 꿈같은 가락에 맞춰 왈츠를 추고 있었죠 
파트너를 바꾸세요" 라고 말할 때 까지
당신은 내게서 춤을 추며 멀어져 갔지요
그러자 내 팔은 허전했어요
As I gaze around the floor 
And I'll keep on "Changing partners"
Till I hold you once more
Through we danced for one moment
and too soon we had to part
나는 플로어를 둘러보면서 다짐했지요
이젠 계속 "파트너를 바꾸겠다고요"
당신을 다시 한 번 만날 때 까지
잠간 동안만 춤을 추어야 한다지만 
우린 너무 빨리 헤어졌어요
In that wonderful moment
Something happened to my heart
So I'll keep Changing partners
Till you're in my arms and then!
그 황홀한 시간 속에서
내 가슴엔 뜻하지 않은 감정이 생겼지요
그래서 전 계속 파트너를 바꿀거예요
당신이 제 품에 돌아올 때 까지. 그러면
Oh! my darling
I will never change partners again
오, 사랑하는 이여,
이제 다시는 파트너를 바꾸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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