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튤립(Tulipa)

백삼/이한백 2016. 1. 24. 06:03

 

 

 

 

 

 

 

 

 

1월24일 탄생화는 “튤립(Tulipa)

 

꽃말은 "실연"

 

튤립(Tulip)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튤립속 식물의 총칭이다. 

원산지는 터키의 콘스탄티노플이며, 울금향(鬱金香)이라고도 한다.

 

꽃 모습이 회교도들이 머리에 두르는 터반(Turban)과 유사하다 하여 이름 지어진 꽃이 바로 Tulip이라고 한다.

나리꽃등과 더불어 알뿌리로 번식하는 식물중 하나이다. 

 

잎은 길이 20~30cm로 넓은 피침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고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며 안쪽으로 다소 말린다. 또 잎의 빛깔은 청록색 바탕에 흰빛이 돌지만 뒷면은 짙다.

잎은 밑에서부터 서로 연속하여 어긋나고 밑부분은 원줄기를 감싼다.

 

옛날에 흉년이 들었을 때 백합의 구근처럼 튜울립의 구근도 허기를 면하려고 서양에서도 식사 대용으로 먹었다고 한다.

암술, 줄기, 잎에는 항균효과가 있고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꽃은 일체의 냄새를 치료하고 심복간(心腹間:심장과 배)의 악기(惡氣)와 뱀독을 제거하므로 각종 향약에 들어 간다고 한다.

그리고 진정제(鎭靜劑)로 히스테리를 치료한다고 한다.

 

 

아주 먼 옛날, 그리스 한 마을에는 튤립이라는 어여쁜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들판에서 꽃을 따고 있는 튤립의 모습을 가을의 신 베르치스가 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하게 된다.

베르치스는 튤립을 보자마자 그녀의 아름다움에 빠지게 된다.​

베르치스는 날이가면 갈수록 튤립을 사모하는 마음이 커지게 된다.

그리고, 끝내 자신의 마음을 밝히려고 그녀에게 다가갔지만 튤립은 당황한 나머지 놀라 도망친다.

그날 이후로 베르치스는 온통 튤립 생각에 잠겨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되고 

하루 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튤립을 사랑하는 마음은 증오로 변해버리게 된다.

급기야 베르치스는 다짜고짜 그녀에게 덤벼든다.

갑자기 달려드는 베르치스가 무섭게 느껴진 튤립은 정조의 여신 다이아나에게 구원을 요청했고,

다이아나는 튤립을 가엾게 여겨 가을의 신에게서 영원히 벗어 날 수 있도록 그녀를 꽃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그 꽃이 바로 '튤립'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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