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세계

너울구름

백삼/이한백 2015. 11. 13. 10:53

너울구름

아파트끝자락에 걸터앉아 누굴 기다리나

초저녁부터 별이 잠들때까지

하얀목을 쭈욱떨구고 기다리고있다

하루날 지고있건만

아스름한 별빛에 기별이라도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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