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세계

초강천/어내강

백삼/이한백 2015. 10. 5. 07:19

배바우 소풀먹이로가서 다이빙하고 메기쏘가리 잡던곳

장마와서 물이엄청불어도 건너편밭에가서 옥시기를따와  구워먹고 했었는데 그때는 무서움이 없어지미

물살에 헤엄쳐 건너가면 300미터는 떠나려가 건넌편 도달해서 건너올때는 옥시기를 

칡덩쿨로 허리에묶고 목에 매달고 왔지 지금 생각하면 특수부대요원  ㅋㅋ

세개의 바위는 그대로 있는데 앞에갈라진 바위

저바위 평평해서 저기서 많이 놀았는대 후에 누가 고기를잡으려고 다이나마이트를 터트려 갈라졌다고 하네요 ㅠㅠ

낚시를 하고있습니다.

박달산밑 마당날 앞  /운련둘앞도 되지

저바위 물살에 깍여  참 이쁘죠!

여기는 명막바위 앞  기만이와 소풀먹이로와서 놀던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바위밑에 참외를심어 나중에 따먹자고 했던 기분이  그순수한맘을  간직하고 살아야징 !

[보안] 저멀리 단풍이 내맘처럼 불타고 있습니다.

저렇게 경사진곳을 올라가서 소가 풀을  먹습니다.

그때는 칡덩쿨이 만발하고 나무가 없었는데 지금은 아람드리참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보안/ 정인용 이상태하고 엔드린 막풀어서 메기 쏘가리 마주 다래키로 잡았는데 ~~

자라  새우 참게도 잡아서 장작불에구워 먹던어린시절  그때 구워먹던 자라맛은 잊을수가 없지 쫄깃쫄깃하던 앞다리살 뒷다리살  ㅋㅋㅋ

 순덕 희순 순자 옥분 대열 선후배 가릴것없이 재미있게 깔깔거리고 놀아징!ㅋㅋㅋㅋㅋ게 

참 !   아름답습니다.

기다림속에서 우리는 월척을 낚는것을 경험합니다.

 어린시절 놀던기억을 찾아

쎌카놀이 ``  ㅋㅋ

 

                                          저멀리 강태공들이 저마다 월척을 낚겠다고 설치네요

 

 

 

 

 

 

 

 

 

서울로 가는 길 /수야

 

우리 부모 병들어 누우신 지 삼년에
뒷산의 약초뿌리 모두 캐어 드렸지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아침이면 찾아와 울고 가던 까치야
나 떠나도 찾아와서 우리부모 위로해
나 떠나면 누가할까 늙으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앞서가는 누렁아 왜 따라 나서는 거냐

돌아가 우리 부모 보살펴 드리렴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좋은 약 구하여서 내 다시 올 때까지

집 앞의 느티나무 그 빛을 변치마라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늙으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나의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백년  (0) 2015.11.04
11월  (0) 2015.11.03
너울구름/백삼  (0) 2015.08.20
개코  (0) 2014.03.18
짧은 인생에  (0) 201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