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오이풀의 효능

백삼/이한백 2015. 4. 30. 10:34

◆ 억균작용, 장윤동운동억제작용, 소염작용, 혈관수축작용, 설사, 이질,

   위장출혈, 대하, 월경과다, 위산과다증, 악창(惡瘡), 화상을 치료하는 오이풀
   오이풀은 장미과 오이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오이풀속은 전세계에 약 1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약 5종이 분포하고 있다.  

   산오이풀, 긴오이풀(긴잎오이풀), 오이풀, 흰오이풀, 큰오이풀(구름오이풀), 가는오이풀,

   자주가는 오이풀이 자라고 있다.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데  잎을 뜯어서 코에 대보면 오이 냄새가 물씬 나서

   진짜 오이보다 더 진한 냄새가 난다고 하여 '오이풀'이라고 부른다.  

   뿌리잎은 깃꼴겹잎으로 잎자루가 길다.  

   긴 타원형의 작은 잎은 7~11개이고 가장자리가 톱니로 되어 있다.  

   줄기는 30~150cm 높이로 곧게 자라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뿌리잎과 생김새가 같으나 위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7~9월에 가지 끝마다 타원형의 검붉은색 꽃이삭이 달린다.  

   꽃은 위에서부터 피기 시작하는데, 꽃잎이 없으며 꽃밥은 흑갈색이다.  

   네모진 씨는 가을에 익는다.  간혹 흰 꽃이 피는 것을 '흰오이풀'이라고 한다.
   개화기는 5~6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오이풀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지유(地楡) //오이풀뿌리// [본초]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오이풀(Sanguisorba officinalis L.)의 줄기와 뿌리

   줄기를 말린 것이다.  오이풀은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어 잔뿌리를 다듬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다.  대장경, 간경에 작용한다.  
   설사와 출혈을 멈춘다.  약리 실험에서 억균작용, 장윤동운동억제작용, 소염작용,

   혈관수축작용 등이 밝혀졌다.  설사, 이질, 위장출혈, 대하, 월경과다, 위산과다증,

   악창(惡瘡), 화상 등에 쓴다.  하루 6~12g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즙을 내어 바르거나 가루내어 뿌린다.


오이풀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급·만성 대장염, 설사 등에는

   오이풀 뿌리를 달여서 마시면 즉시 효과가 있다. 항균 작용이 있어 적리균, 대장균 등을

   죽이며 탄닌이나 비타민 C 등이 설사를 방지한다. 오이풀의 새싹을 따서그늘에 말린 것

   3∼8그램을 물 1되(1.8리터)에 넣고 달여서 수시로 마셔도 같은 효과가 있다.

 

   만성 장염으로 인한 설사 또는 갑자기 배가 아플 때 등에 신기하게 잘 듣는다.

   오이풀은 피를 맑게 하고 피나는 것을 멈추며 설사를 멎게 하고 토하는 것을 멈추게 하며

     새살을 잘 나오게 하는 등의 약리작용이 있다. 오이풀뿌리(地楡)는 피가 나오는 것을 멎게 하는

     약이나 잔뿌리 는 제거 해야한다   같이 쓰면  효과를 보지 못한다.

 

     오이풀 뿌리 30그램을 물 2리터에 넣고 약한불로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마신다

   산오이풀, 가는잎오이풀, 큰오이풀 등 비슷한 식물이 여러 가지 있으며 어떤 것이나

   같은 효과가 있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데, 자궁출혈, 월경과다, 장출혈 :

   20∼35그램을 물로 달여서 마시면 곧 피가 멎는다.

 

손발에 생긴 습진 :

   오이풀 뿌리, 줄기 등을 깨끗이 씻어 솥에 넣고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 농축시킨

   것을 하루에 5∼6번씩 발라 주면 잘 낫는다.

 

◆ 설사가 심하면서 배가 끓을 때 :

   뿌리 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 약간 부기가 있으며 월경과다증세 :

   오이풀 뿌리(지유) 말린것 20g을 끓여 하루 2번 먹는다.

 

장염 :

   오이풀 전초 8 ~ 10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3 ~ 4일 먹는다.

 

소화불량 헛배가 부르고  밥맛이 없고 나른하며 설태가 있을 때 :

   오이풀 뿌리 30그램, 할미꽃 뿌리 30그램, 황백 500그램, 금은화 300그램,

   물푸레나무 껍질 120그램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고루 섞고 물엿으로 반죽하여

   한 알이 0.3그램이 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3번 밥 먹고

   나서 2시간 뒤에 따뜻한 물과 함께 20-40일 동안 먹는다. 급만성 대장염, 설사,

   세군성 이질 등에 좋은 효험이 있다.2-3일 복용하면 설사와 복통이 멎고 30일쯤

   복용하면 만성적인 환자도 효험을 본다


 독사에 물린데
   오이풀뿌리를 짓찧어 짠 즙을 복용하고 즙에 상처를 담근다. [보결주후방]


 결핵성 노양(膿瘍) 및 만성 골수염

   오이풀뿌리로 2ml당 생약2g을 함유하는 주사액을 만들어1일1회,1회에 4ml를근육 주사한다.  

   또는 오이풀뿌리 25g을 진하게 달여 1일에 2첩을 복용한다.  소아는 양을 반으로 줄인다.  

   또는 근육 주사와 복용을 교대로 하여도 된다.일반적으로 1개월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임상 치료에서 결핵성 농양(膿瘍) 4례, 골수염 2례를 외과의 통상 치료법과 결합하여

   치료하였는데 모두 상당히 효과가 있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화상
   오이풀뿌리를 구워서 말려 아주 곱게 가루낸 다음 체로 친다.  

   이것을 참기름(또는 채자유:菜子油)을 비등시켜 그속에 넣고 익혀 풀 모양으로 만들어

   소독한 항아리에 넣어 둔다.  사용할 때에는 풀 모양의 약을 직접 환부에 바른다.  

   이렇게 하면 곧 두꺼운 딱지가 앉아서 감염을 예방하고 억제하며 동통을 제거하고 상처의

   유착을 촉진하는 등의 작용을 한다.  일반적으로 1, 2도의 화상에 쓴다.  

   오이풀뿌리는 대량의 탄닌이 함유되어 있어서 강한 수렴성과 혈관 수축 작용이 있고

   혈관의 투과성을 강하시키며 염증성 삼출을 감소시킨다.  동시에 뚜렷한 살균 작용이 있어서

   녹농균의 감염에 대항할 수 있다.
   또는 오이풀뿌리 알코올액(오이풀뿌리를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려 굵게 가루내어 70~75%의

   알코올에 담갔다가 추출물을 천으로 거른 맑은 즙액을 끓여 액표면에 얇은 막이 생기면

   식혀 둔다)을 화상 부위에 1일 2~3회 바르고 싸매지 않는다.  상처에 딱지가 앉고 균열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여러 차례 바른다.  이미 오염된 상처는 먼저 상처를 깨끗이 한다.  

   1, 2도의 화상의 환자 40례를 관찰한 결과 이 방법은 옅은 화상 특히 화상 면적이 중, 소

   이하이고 오염이 비교적 덜한 화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보통 12~24시간이

   지나면 상처에 1층의 갈색 보호막을 형성시킨다.  이 보호막은 세균 감염을 방지하고 상처이

   삼출을 감소시키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소아의 장티푸스
   4~14세의 소아는 오이풀뿌리 37.5g, 백화사설초 19g에 물 3사발을 넣고 50ml가 되게 달여

   복용시킨다.  4세 이하는 양을 절반으로 한다.
   매일 2~3회 복용하며 체온이 내려간 후에는 1일에 1회씩 대변 배양 검사가 음성으로

   될 때까지 복용한다.  57례의 14세 이하의 환자를 치료한 결과 49례는

   치유되었고 8례는 효과가 없었다.
   치유된 병례의 평균 퇴열 일 수는 7.3일이고 최단 기간은 2일이며 최장 기간은 19일이었다.  

   실험에서 1:5 또는 1:10의 오이풀뿌리달임액은 모두 억균 작용이 있는 것이 증명되었다.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광견병

   오이풀뿌리 가루 일방촌비(
일방촌비(一方寸匕): 고대 약물의 분말을 재던 기구명칭이다.

   그 모양이 마치 적은 숟가락 같은데, 그 크기가 1촌 정방형이므로 이와같이 부르게 되었다.

   일방촌비는 약 2.74밀리리터에 해당하며 쇠나 돌 가루를 담으면 약 2그램이고,

   풀이나 나무 가루를 담으면 약 1그램이다.)를 1일에 1~2회 복용한다.  또한 가루를 환부에

   살포하거나 신선한 뿌리를 짓찧어 도포해도 된다. [보결주후방]

혈변(血便)

   오이풀뿌리 150g, 구운 감초 113g을 각 19g에 물 2컵 사인(砂仁) 가루 3.75g을 넣고

   반 컵이 되게 달여 2회에 나누어 복용한다. [심씨존생서, 지유감초탕]

 

   오이풀 뿌리의 봄철 싹트기 전이나 가을에 포기가 시든 후에 파내어 남은 줄기 및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오이풀 뿌리의 성분은 뿌리에는 탄닌이약17%,triterpene계사포닌2.5~4%가 함유되어 있다.  

   분리된 사포닌에는 오이풀 glycosideⅠ,가수 분해 후 생성되는 pomolic acid, arabinose와

   glucose가 있고 오이풀 glycoside Ⅱ,가수 분해 후 생성되는

   pomolic acid, arabinose와 glucose가 있고 오이풀 glycoside Ⅱ, 가수 분해 후 생성되는

   pomolic acid와 arabinose가 있다.  오이풀 glycoside B는 초보적인 감정에서 글루쿠론산이

   결합한 triterpenoid계 사포닌으로 보고 있다.  경엽(莖葉) 즉 줄기와 잎에는 quercetin과  

   kaempferol의 배당체, ursolic acid 등 triterpene류 물질이 들어 있다.  잎에는

   비타민 C가 들어 있고 꽃에는 chrysanthenin, cyanin이 들어 있다.

   약리작용에서 실험적 화상의 치료작용, 지혈 작용, 지토 작용, 항균 작용 등이 밝혀졌다.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간, 폐, 신, 대장경에 작용한다.  

   혈액을 식히며 지혈하고 열을 제거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토혈, 비출혈,

   혈리(血痢), 붕루(崩漏), 장풍(腸風), 치루, 옹종, 습진, 금창, 화상을 치료한다.  
   하루 7.5~11g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로 만들어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즙을 내거나 가루내어 문질러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허한(虛寒)한 환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민간에서는 설사, 월경 과다, 토혈, 잇몸이 붓거나 구내염, 편도선염, 거친 피부옻독,

   풀독, 목이 부어 아플 때 지유를 달인 물로 양치질 하기도 한다.
   오이보다 더 좋은 향기가 나는 오이풀을 산행을 하다 발견한다면 직접 잎을 비벼서

   코에 대보고 그 진한 오이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萬病에 萬藥은 있으나  萬病通治藥은  없다

              萬가지 病이 있다면   萬가지 藥이있다 그러나  찾지 못할뿐이다

화상, 설사 다스리는 오이풀

잎을 뜯어서 코에 대어 보면 오이 또는 수박 내음이 물씬 나는 풀이 있다.

진짜 오이보다 오이 냄새가 더 진하게 나는 이 풀이 바로 오이풀이다.


오이풀은 설사, 대장염, 출혈, 악창, 화상 등에 중요하게 쓰는 민간약이다.

특히 지혈작용이 강하여 갖가지 출혈에 피를 멎게 하는 데 많이 쓴다.


오이풀은 장미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양지 바른 산이나 들에 흔히 자라는데 특히 높은 산 바위틈 험한 곳에 무리 지어 자란다.


오이풀은 꽃 모양이 독특하다.

마치 젖꼭지처럼 생긴 자주색 꽃이 긴 꽃자루 끝에서 둥글게 뭉쳐서 핀다.

대개의 꽃들이 아래서부터 위로 피어 올라가지만 오이풀은 위에서부터 피는 것이 특징이다.

오이풀의 꽃은 화려하지는 않으나 그 생김새가 독특하여 꽃꽂이 재료로 흔히 쓴다.


뿌리는 굵고 딱딱하며 줄기는 곧게 서고 털은 없다.

긴 잎자루 끝에 작은 잎이 5∼13장이 난다.

잎 모양은 긴 타원 형으로 끝이 무디고 가장자리는 거친 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에 피어 8∼11월에 씨앗이 익는다.

생약명으로는 지유(地楡), 적지유(赤地楡)라고 하며

가을철에 뿌리를 캐어 잔뿌리를 떼어 내고 잘게 썰어 말려서 약으로 쓴다.


오이풀은 화상에 최고의 명약이다.

오이즙을 화상에 바르면 신기한 효과가 있듯

오이 내음이 나는 오이풀의 잎이나 뿌리 줄기를 짓찧어 붙이면 신통하다 싶을 만큼 잘 낫는다.

오이 냄새가 나는 정유 성분에 화상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오이풀 뿌리·금은화·대황·황경나무 껍질을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를 내고 식용유에 풀처럼 개어서 화상에 바르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상처에 고름이 고이면 상처 부위가 불룩 튀어나오는데

이때는 약을 떼고 다시 바른다. 2∼3일에 한번씩 갈아붙인다.


대개 2도 화상은 3∼4일 만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낫는다.

3도 화상은 2∼3일이면 딱지가 떨어지는데 딱지 밑에 고인 고름을 잘 닦아 내고

오이풀 연고를 붙이면 새살이 돋아나 거의 흉터를 남기지 않고 낫는다.

 

3도 화상으로 목숨이 위험하다 할지라도

오이풀 잎이나 뿌리를 생즙을 내어 먹이면서 오이풀 연고를 붙이면 20일 이내에 깨끗하게 낫는다.

뼈조직까지 손상되었을 때에는 오이풀 생즙을 계속 먹여서 먼저 화독을 풀고 오이풀 연고를 바르도록 한다.


오이풀 잎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이 고루 들어 있으므로 나물로 먹으면 좋다.

상큼한 오이향이 일품이다.

봄철 새로 돋아난 부드러운 잎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는다.

칼슘, 철, 구리, 아연 등의 미량 원소가 많이 들어 있다.

 

급·만성 대장염, 설사 등에는 오이풀 뿌리를 달여서 마시면 즉시 효과가 있다. 항균 작용이 있어 적리균, 대장균 등을 죽이며 탄닌이나 비타민 C 등이 설사를 방지한다.

오이풀의 새싹을 따서 그늘에 말린 것 3∼8그램을

물 1되(1.8리터)에 넣고 달여서 수시로 마셔도 같은 효과가 있다.

만성 장염으로 인한 설사 또는 갑자기 배가 아플 때 등에 신기하게 잘 듣는다.


오이풀은 피를 멎게 하는 작용이 있어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데,

자궁출혈, 월경과다, 장출혈 등에도 쓴다.

20∼35그램을 물로 달여서 마시면 곧 피가 멎는다.

손이나 발에 생긴 습진에는 오이풀 뿌리, 줄기 등을 깨끗이 씻어 솥에 넣고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 농축시킨 것을 하루에 5∼6번씩 발라 주면 잘 낫는다.

오이풀은 피를 맑게 하고 피나는 것을 멈추며 설사를 멎게 하고

토하는 것을 멈추게 하며 새살을 잘 나오게 하는 등의 약리작용이 있다.


오이풀은 아무 데나 흔하다.

산오이풀, 가는잎오이풀, 큰오이풀 등 비슷한 식물이 여러 가지 있으며 어떤 것이나 같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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