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가르침 소나무처럼 사시사철 푸르른 것이 있습니다. 하늘입니다. 하늘은 언제나 푸르른데 그 아래 구름이 지나가고 눈이 내려 흐릴 뿐입니다. 마음도 그렇습니다. 푸르른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우리 스스로 안개를 피우고 구름을 만들고 천둥을 치게 하고 폭우를 내리게 합니다. 소나무 숲에 들어서니 소나무들이 손가락으로 가르켜 푸르른 하늘이 마음이라고 일러줍니다. 원성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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