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경남 은하사

백삼/이한백 2013. 10. 16. 09:54

가야 삼두형 거북과 일본 규슈 가랏파(水神)와 관련성>

 

”하동도래비 전설의 비밀

 


일본열도의 큐슈(九州) 구마모토현 야쯔시로(八代)市를 흐르는 구마천(球磨川) 센가와교(前川橋) 바로 근처에 가랏파(加羅輩)의 전설의 내용을 담고 있는 하동도래비(河童渡來碑)가 세워져 있다. 이 하동(河童)을 소개하는 관광안내지에는

 

<일본영화 :갓파쿠와 함께하는 여름방학-애들과 친구인 갓파-갓파(가랏파)의 형태와 신어상의 형태가 동일하다. 거북상도 동일한 이미지이다.>


 

“구마천의 하동도래비는 닌토쿠(仁德) 천황시절 중국 구천방(九千坊)의 하동집단(河童集團)이 양자강 하구로부터 황해(한국의 서해)로 나와 일본까지 대원영(大遠泳) 길에 올라 종착지가 구마모토현 야쯔시로(八代)에 상륙하였다. 현재 야쯔시로 지방에는 하동의 전설이 많이 남아있다“


이런 설명을 하고 하동의 모양과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그 하동의 이름은 ‘가랏파( 加羅輩)이다. 이 전설은 가고시마현을 비롯 미야자키현까지 그 지방의 전설인양 퍼져있다. 또한 하동에 관한 축제도 행해져 내려오고 있다.

신어산 '가야사찰 설화를 지닌 '은하사' 사진들
 

허황옥의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하였다는 설화를 지닌 은하사-신어산 아래에 세워졌다. 원래 西林寺로 불려졌었다

 

신어가 산다는 인공연못

자연석 돌계단이 인상적이다.

다듬지 않은 자연석 그대로 계단은 육중한 멋과 참배객들의 발걸음을 엄숙하게 만드는 분위기를 돋운다

은하사 일주문을 들으서면 자연목 누각 16개가 마음을 압도하게 만든다.색다른 느낌을 받는다.

 

대웅전으로 오르기 까진 몇 계단의 자연석 돌계단을 밟아야한다. 수미산에 주석하고 계시는 부처의 세계를 가기위한 수행의 길은 결코 수월하지 않으리..

 

범종각에 새겨지고 조각되어진 여의주를 물고 하늘을 향해 포호하고있는듯한 龍頭와 물고기꼬리 斷尾를 보는 느낌은 공격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다가왔다

두상은 용머리이고 꼬리는 고기형태는 일본 도래 수인 가야족의 '가랏파'와 같은 이미지이다. 가야족의 양자강에서 이동 설화가 남아있는 일본 남규슈의 가랏파의 전설이 이 곳 신어와 삼두거북이 형태로

남아 있는 것이 놀라운 발견이다. (글돋선생 설)

 

 

목각 귀부일까? 三頭龜首의 송곳니 이빨을 드러내고 악귀와 벽사의 이미지로 건물을 지키고 있다

구마천의 하동도래비는 닌토쿠(仁德) 천황시절 중국 구천방(九千坊)의 하동집단(河童集團)이 양자강 하구로부터 황해(한국의 서해)로 나와

일본까지 대원영(大遠泳) 길에 올라 종착지가 구마모토현 야쯔시로(八代)에 상륙하였다. 현재 야쯔시로 지방에는 하동의 전설이 많이 남아있다“


이런 설명을 하고 하동의 모양과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그 하동의 이름은 ‘가랏파( 加羅輩)이다. 이 전설은 가고시마현을 비롯 미야자키현까지

지방의 전설인양 퍼져있다

자연석이용한 기단부 위해 세워진 오층석탑의 정체성과 시대성을 알 수 없다. 상층기단부격으로 올린 것은 다른 탑신 옥계석을 이용한 것이며, 다른 옥계석의 형태로 봐서

고려시대 것으로 보인다. 옆에는 다른 탑 옥계석이 놓인 것들을 보아 이미 역사적 원형을 잃어 버린 정체성을 상실한 조립한 탑이다. 이런 경우 문화재로서 가치가 상실되었다

 

자연석 기단위에 작은 돌무지는 참배객의 염원의 집적물이다. 인간은 역시 불안전한 존재?

 

 

 

 

 

 

 

대웅전의 외.내 벽화는 도 유형문화재에 등록될 정도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2003년 보수공사때 수장고에 원본은 보관하고 있고 현재 원형의 모사품이다

 

대웅전 내부

은하사엔 대웅전 아래 뜰에 오층석탑(고려양식)과 위쪽 화단 뜰에 조립되어 세워진 삼층석탑은 조악한 형태이다. 마치 장식품 정도로 전락된 느낌을 받는다

이 삼층석탑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원형 자체가 원래 없었다고 생각되어진다. 돌아다니던 탑신부와 옥계석을 활용한 조립된 탑이다. 원래 탑을 세울 때 탑신공에

사리나 불교 장신구와 불경등을 넣어 그 자체를 공경하는 구조물이다. 무늬만 탑형태는 돌 조각에 불과한 셈이다. 앙꼬없는 진빵?

대웅전 옆에 화강암 돌 비석같은 것이 줄지어 서 있다. 이름과 호와 같은 것이 새겨져 있어 무슨 용도 일까 의문이 가면서 촬영해 놓았다.<자침원담>이란 이름일까

호일까,법명일까? 용도는 또한 무엇?

 

 

부처의 미소가 아름답다

 

 

서림사란 사액이 걸린 건물-은하사의 원래 이름이 <서림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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