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아일랜드 현지에서 이렇게 까지 노력하는데 빙신연맹은

백삼/이한백 2014. 6. 15. 12:00

대한민국이 글로벌 호구 인증을 했군....

 

 

요즘 월드컵이 문제가 아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피겨팬들은 브라질이 아니고 아일랜드에서 열리고있는 ISU(국제 빙상연맹)총회에 관심을 집중하는중이다...

 

왜 그럴까? 이게다 김연아 때문이다. 지난 소치 올림픽에서 일어난 러시아의 금메달 도둑질 때문에 전 세계가 분노했다. 원래 올림픽의 판정스캔들은 일단 끝나고 나믄 잠잠해 지는 게 보통인데 이번만은 아니다..

 

잠잠해 지기는 커녕 올림픽 끝난지가 언젠데, 아예 옥타비오 친관타회장의 사퇴운동으로 번졌고 친관타를 비롯한 일부 사기꾼 세력을 빼고는 전 세계의 피겨팬, 전문가들 모두 김연아의 편에 서있다. 즉 걍 뭉게고 가지는 못하게 하겠다는거다...

 

그런데 이번 총회의 핵심안건이 소위 '심판 익명제' 폐지였다. 심판이 누군지도 공개안하고 누가 누구에게 어떻게 판정했는지도 공개가 안되니 이게 비리의 온상이다..

 

바로 이 잘못된 밀실 판정 제도가 김연아의 금메달 도둑질을 가능하게 한거다. 그래서 이 제도를 폐지 시켜야 되는데 일단 러시아는 찬성을 했다. 푸틴이 역쉬 머리는 좋아요. 국제여론을 의식해서 적당할때 한 걸음 물러난거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 역시, 마찬가지고 중국조차도 김연아 편에 섰다..

 

그런데 정작 한국은 친관타와 그 사기꾼들 편에 서서 김연아를 배신했는데 이 사실은 국내언론의 취재로 밝혀진게 아니다. 데이비드 몰리나라는 국제심판이 트위터에 폭로한거다..

 

그래서 전 세계에 호구인증을 하게 됬다. 즉 '글로벌 호구'된거다. 아무도 이해를 못할것이다. 피해 당사국인 한국 빙연이 전 세계의 비난을 받는 친관타의 편에 섰다?

 

그러믄 제소는 왜 했나?  애초에 제소과정에서 소장을 잘못 작성해서 돌려받는 바람에 변호사 바꾸고, 새로운 변호사는 아사다 마오 팬이고, 내용도 부실하고 원래 제소에서 전략적으로 노려야할 핵심이 청문회 요군데 그래야 ISU와 판정의 부당함을 널리 홍보해서 여론의 압력을 행사하는 식으로 갔어야 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피겨팬 중에 소송해서 금메달 돌려줄거라고 믿는 무식한 인간은 없다. 어차피 여론으로 ISU뿐만 아니라 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 까지 가만 있지 못하게 만들어야했다..

 

그런데 빙연은 보도자료 하나 없이 모조리 제소과정 자체를 꼭꼭 숨겼고 국산 언론 기레기들은 기사 한줄 없었다. 촌지라도 받아먹었나? 국산 피겨 전문가 나부랭이들 역시 입을 닫았고, 국제심판들? 모조리 입조심했다..

 

그러니 02년 솔트레이크때 캐나다처럼 언론, 전문가 해설자 등등이 게거품 물고  달라 붙어야 뭔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철저하게 감추고 속였으니 뭐가되겠나?

 

그러더니만 정작 중요한 총회에서 김연아를 철저하게 배신하고 친관타한테 꼬리를 쳤다? 한국빙연의 김재열 회장은 삼성가의 사위로 알려져 있지만 똥아일보의 전 사주였던 김병관의 아들이다. 즉 고대를 설립한 친일파 김성수의 손자 되겠다. 문창극이만 봐도 요즘 친일파 전성시대지만 고대출신인 김연아를 이렇게 대놓고 뒤통수 쳐도 되나?

 

고대 동문회에서 한번 들고일어나야 되는거 아니야? 이건희 IOC위원이 아다시피 건강 상태가 안 좋아서 활동도 못하고있고 고령이라 그 자리 김재열이 물려 받는거 당연하다고 이해는 하는데 빙연회장이믄 뭔가 할만큼은 해야되는거 아닌가?

 

쓸만한 외국인 변호사를 고용해서 전략을 짠다던가, 국산언론 기레기들 잘 하는 추측성, 내지는 흠집내기 기사를 남발해서 친관타를 씹던가 뭔가 하는척이라도 했어야지...

 

애초에 02년 친관타가 만든 이 신채점제는 문제가 많아서 오래 못갈듯 했다, 심판 익명제 말고도, 피겨를 마치 필기시험처럼 만들어서 예술성은 떨어졌고 피겨의 인기도 나날이 하락했다. 그러믄 스폰서가 떨어져나가고 중계로도 떨어진다. 그런데 한국에서 김연아라는 역대급 선수가 나타나서 예술성의 끝을 보여주는바람에 이 제도가 간신히 유지되어 온거다..

 

그럼 결국 친관타는 김연아 한테 감사장이 라도 줘야하는데 배신을 때렸고 그래서  전세계가 분노하는거고, 이는 금메달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피겨라는 100년넘게 가꿔온 서구의 문화유산이 일부 사기꾼들에 의해 몰락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거다. 그리고 그 전 세계적 분노의 중심에 김연아가 있다..

 

그리고 한국빙연은 그 사기꾼들 편에서서 전 세계를 황당하게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호구 인증을 했다..

 

ISU가 평창에서 글로벌 호구 인증한 한국에 과연 금메달 몇개나 떨구고 갈까?

 

저런 피켓시위를 보고도 우리나라 빙신연맹은

심판익명제 폐지 반대를 하고 국제적으로

호구가 되었다

 

 

 

대단한 대한민국 빙신연맹 외국에서

이해못한단다

참고로 찬성한 국가는

 

어이없다 겉다르고 속다른 우리나라 빙신연맹

그래서 한국이라는나라는 똑똑한 인재가 넘쳐나도

이런 행동들 때문에 무시당하는 거다

이게 뭐하는 짓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