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역사, 소식

영동 신항리 석조여래삼존입상

백삼/이한백 2014. 5. 2. 11:09

영동문화재소개

우리 영동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중에서 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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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 신항리 석조여래삼존입상
    • 문화재명영동 신항리 석조여래삼존입상
    • 구분 보물
    • 지정번호 제984호
    • 지정일1989년4월10일
    • 관리자신동한
    • 소재지영동군 용산면 신항리 산 135-1
  • 이 불상은 신항리 마을 입구에서 3m쯤 되는 언덕에 남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4각형 반석 전면에 새긴 통일신라시대의 삼존석불 입상이다. 중앙의 본존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입상이 배치된 삼존 형식이다. 본 불상은 풍만한 얼굴을 하고 있고, 입과 입술은 윤곽이 뚜렷하며 콧날은 오뚝하다. 두 귀는 짧고 목이 긴 편이며, 삼도(三道:煩惱道, 業道, 苦道)의 모습은 없다. 이중의 원형 머리광배를 지니고 있는데 안에는 연꽃무늬, 밖에는 확대하여 꿴 구슬 무늬가 이어져 있다. 반듯한 어깨와 중후한 체구 등 신체 각 부분에서 옛 형식이 나타난 이 삼존불상은 태안마애삼존불상과 서산마애삼존불상 등 7세기 석불상 양식을 계승한 것으로 7세기 후반 내지 8세기 초기의 작품으로 크게 주목받는 삼존불상이다. 마을에서는 수호신으로 해방 전까지 동제(洞祭)를 지낸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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