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탈영병의 인질극

백삼/이한백 2014. 3. 31. 15:37

[한국의 보도사진] 91. 탈영병의 인질극

탈영병이 변심한 애인을 총으로 위협, 인질로 삼고 헌병들과 대치한 사건이 진주에서 발생해 그 후 연이어 일어난 인질극의 시초가 됐다. 광주 제2사관학교에 근무하던 이판이 일병은 M1 소총과 탄환 64바라, 대검을 훔쳐 탈영한 후 진주에 사는 애인 김숙자 양을 납치, 기동대와 대치하다 35시간 후 다방에서 잡혔다. 1970년 8월 19일. 윤석봉 기자

[편집자 주] 한국사진기자협회는 1968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을 엄선한 『보도사진연감』을 꾸준히 발간해왔습니다. 연감에 실린 보도사진은 사회 전반의 현상을 카메라를 통해 담은 것으로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기획시리즈 '한국의 보도사진'(1967-1979)은 역사의 현장을 발로 뛴 사진기자들의 혼신의 노력이 담긴, 그래서 그 자체로 역사가 된 보도사진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코너로 매주 2회(월/목) 연재됩니다.

『한국의 보도사진』- 제3공화국과 유신의 추억(한국사진기자협회 엮음, 눈빛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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