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한국의 보도사진)55. 풀려나는 푸에블로 호 선원

백삼/이한백 2014. 3. 27. 15:18

푸에블로호 선원 82명이 납북된 지 336일 만에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너오고 있다. 다리 저쪽 초소에서 북한측이 선원들을 인계하고 이쪽 초소에서 미군측이 인수하고 있다. 1968년 12월 23일.

[편집자 주] 한국사진기자협회는 1968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을 엄선한 『보도사진연감』을 꾸준히 발간해왔습니다. 연감에 실린 보도사진은 사회 전반의 현상을 카메라를 통해 담은 것으로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기획시리즈 '한국의 보도사진'(1967-1979)은 역사의 현장을 발로 뛴 사진기자들의 혼신의 노력이 담긴, 그래서 그 자체로 역사가 된 보도사진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코너로 매주 2회(월/목) 연재됩니다.

↑ ▲ 안도의 미소 : 푸에블로 호 승무원들이 부평으로 후송되어 안도의 미소를 머금은 채 건강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가고 있다. 1968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