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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앨런, 35세 연하 한국계 아내와 외출포착 '세기의 불륜커플'

백삼/이한백 2014. 2. 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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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이 아내 순이 프레빈과 외출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2월2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할리우드 감독 겸 배우 우디 앨런(78)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디 앨런은 이날 아내 한국계 아내 순이 프레빈(43)과 함께 미국 뉴욕에 있는 한 거리에 등장했다. 35세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두 사람은 손을 꼭잡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우디 앨런은 배우 미아 패로와 연인 관계였던 1992년 양녀 순이 프레빈을 보고 반해 사랑을 싹 틔웠고 1997년 12월 이태리에서 순이 프레빈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의 '세기의 불륜'이라 불렸으며 온갖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그 후 이들 부부는 미국 뉴욕에 거주하며 1999년 첫 딸 베쳇을, 다음해인 2000년에는 둘째 딸 맨지를 입양했다.

한편 2월2월 우디 앨런의 다른 입양딸 딜런 패로는 최근 양아버지 앨런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사실을 폭로하는 공개서한을 뉴욕타임스에 보냈다. 반면 우디 앨런은 사실이 아니라면 전면 부인했다.

[뉴스엔 배재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