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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적산 법화원과 장보고 유적지

백삼/이한백 2013. 10. 2. 12:14

산동성, 적산 법화원과 장보고 유적지


 

주차장에서 보는 적산

 

 

 

 

 

 

 

 

법화원

 

산동성 롱청시(榮成市/영성시) 석도진(石島鎭) 북부의 적산 남쪽 기슭에 위치해 있는 적산법화원은 서기 823년 신라 해상왕 장보고가 당나라에 머물던 시절에 거액을 들여 세운 불교 사찰로 이는 당시 적산 인근에 위치한 신라방, 신라촌에 살던 동포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이국땅에서 신앙의 힘으로 의지력을 북돋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장보고는 일찍이 당에 들어가 무령군소장(武寧軍小將)을 지냈으나, 귀국한 뒤 흥덕왕에게 청해진(淸海鎭) 설치를 요청하여 대사(大使)로 재임하면서 그곳을 근거지로 신라·당·일본 사이의 무역을 독점했다. 법화원은 신라방(新羅坊)에 세운 신라원(新羅院)으로서 해외포교 활동과 본국과의 연락기관 구실도 했다. 도당승(渡唐僧)들이 많은 혜택을 입었으며 법청(法淸)·양현(諒賢)·성림(聖琳) 등 30여 명의 승려들이 이곳에 상주하기도 했다. 여기서 이루어지는 연중행사로는, 신라의 예를 따라 8월 15일을 전후해 3일간 축제가 있고 정기적인 강경회(講經會)를 마련하는 등 활발한 불교행사가 행해졌다.

적산법화원은 일본 천태종의 효시인 엔닌대사가 쓴 《입당구법순례행기(入唐求法巡禮行記)》를 토대로 건립됐다. 제2권 개성사년(開成四年) 유월(六月) (839년 6월 7일) 배를 타고, 적산으로가 적산촌에 있는 적산 법화원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당나라 때 신라인 장보고가 창립을 기념하여 한중일의 승려들을 모아놓고 법화경(法華經)을 읽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그의 일기에서 엔닌대사는 장보고가 건립한 법화원(法華院)의 행사와 모습과 규모 등을 기행문에 상세히 담았고, 그도 귀국 후에도 교토에 적산선원을 세웠다.

1988년 중국정부는 한중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적산법화원의 복원공사를 시작해 1990년 5월에 개관했다.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장식물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경연대회

 

 

관음전 극락보살계 분수 쇼

 

 

중앙 법화탑

 

뒤쪽 적산

 

 

 

 

 

 

 

 

 

 

적산선원

 

 

 

 

 

 

 

적산명신

 

적산 정상에 세워진 거대한 적산 명신(높이 50m)은 일명 바다의 신으로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나가기 전에 안전을 기원하며 불공을 드리던 신으로 모델은 일본 스님인 옌닌 대사의 동상이라고 합니다. 옌닌대사는 838년 견당사로 입당하여 법화원에서 3년 가까이 묵으면서 법화원의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옌닌은 3년여간 당나라에 머물면서 당나라의 정치, 문화, 경제 등 여러방면의 지식을 배우면서 <입당구법순례행기>란 여행기를 썼는데 여행기에 법화원을 상세히 묘사하였습니다. 귀국한 뒤에도 옌닌은 적산법화원의 은혜를 잊지 못해 일본 교또의 소야산에 적산 이름으로 적산선원을 세웠으며 일본 불교 중종의 3세 좌주에 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조자룡 동상과 뒤쪽 적산시

 

동상 아래 내부 모습

 

 

 

 

 

동상 최상단에서 보는 풍경

 

 

 

적산시

 

 

 

법화원 전경, 우측 적산

 

김영삼 태통령 방문 기념탑

 

 

 

우측 적산진

 

 

 

 

김영삼 태통령 방문 기념탑

 

1988년 중국정부는 한중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적산법화원의 복원공사를 시작해 1990년 5월에 개관했고, 1994년 7월 25일 당시의 대통령이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장보고기념탑에 친필로 '張保辜紀念塔'이라는 글을 남겼다.

 

 

 

장보고 기념관

 

장보고(張保皐, 788년 ~ 846년 음력 11월)는 남북국 시대 통일신라의 무장 출신으로 신라의 해상 호족이다. 본명은 궁복(弓福) 또는 궁파(弓巴)이며, 다른 이름은 장보고(張寶高)이다. 적산법화원은 산동 반도에서 최초로 건설된 불교사원으로 장보고에 의해 설계되고 건설한 이 사원은 창립 법회에서 천대종파에 예속된 승려에 의해 법화경이 독경되었기에 법화원이라 이름 붙여졌다. 이곳은 재당 신라인의 교화 장소였으며,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예배 처였다. 또한 당나라로 건너가는 신라의 승려뿐 아니라 일본의 승려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었던 곳으로 신라의 외교공관 역할을 하던 곳이다.

그러나 당 무종 때 도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억압하는 정책에 의해 훼멸되었다가 1988년에 시공하여 1989년에 완공되었다. 더불어 2007년 장보고 기념관도 개관하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고 세워진 최초의 외국인 기념관으로, 장보고의 출생, 무령군에서의 활약상 법화원 건립 등 적산에서의 활동, 신라 귀국과 최후, 장보고의 재평가와 한중 교류현황이라는 주제하에 발굴된 유물 15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법화원 아래의 호수

옮겨온 풍경

 

 

 

 


梁静茹 / 暖暖(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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