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무날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 - Je Pense A Toi 外 - 깊어지는 겨울과 듣고 싶은곡들
한 스무날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
우련祐練신경희
한 스무날 눈이 펑펑 내렸으면 좋겠다 바리톤의 아베마리아를 들으며 그대로 누워 있었으면 좋겠다.
간혹 불어오는 바람소리에 마음 덜컹거리거든 한 삼일 목놓아 울고 그러다 잠이 들고
다람쥐 소스락 거리는 소리에 눈이 떠져 하늘을 향해 마음 열어 눈물 보이면
한섬씩 쌓인 눈발은 소리없어 녹아내리겠지 한 스무날 펑펑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
그 마지막 날엔 어둠이 슬슬 내려오는 저녁 작은 등불 하나 밝힌 당신이 내게 찾아왔으면 좋겠다.
1 Je Pense A T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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