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한민족의 천부인권사상과 북한의 주체사상

백삼/이한백 2013. 12. 19. 11:08

한민족의 천부인권사상과 북한의 주체사상

주체인권사상의 허구성을 국제사회와 함께 공조하여 무너뜨리자

 

 

 

 

 

 

한민족의 천부인권사상으로 형성된 국가인권사상

 

지구촌의 모든 인류들은 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에 있어서 적어도 각자 자기 나름대로, 그 어떤 삶의 가치관을 반드시 가지고 살아나간다. 그런데 이 가치관 속에는 항상 국가관(國家觀)이란 문제가 깊숙이 내재해있다. 모든 인류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다, 이 국가관이라는 제도화 된 틀 속에서 살아나갈 수밖에는 없다. 따라서 우리들은 이 국가관이라는 의미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번 쯤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 제대로 된 국가관이라는 개념의 형성이야말로 한 인간의 모든 삶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국가관(國家觀)은 한 국가와 한 인간이 맺고 있는 가장 엄숙하고 숭고한 모든 삶의 가치관이다. 그리고 이 숭고한 국가관이라는 관념 속에는, 바로 인간이 하늘로부터 부여받았다는 천부인권(天賦人權)의 논리가 그대로 숨어있다. 인권(人權)이란 한 마디로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할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권리를 말함이다. 우리들은 이러한 국가인권사상(國家人權思想)의 문제를 해석하기에 앞서, 인간과 국가에 대한 간단한 개념적인 정리부터 해야만 한다. 도대체 인간(人間)이란 무엇이며, 국가(國家)란 무엇이며, 그리고 국가인권사상이란 무엇일까? 또한 이러한 가치 관념의 형성이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나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도 반드시 살펴보아야만 한다. 이제 이런 문제점들을 북한의 주체인권사상(主體人權思想)에 비유하여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 인간(人間)에 대한 바른 해석의 문제이다. 우리들은 이 인간에 대한 바른 해석의 문제를 한자를 통해서 들여다 볼 수 있다. 한자(漢字)의 사람 인()자는 바로 비칠 별(丿)자와 파임 불()자의 합자이다. 이때 비칠 별(丿)자는 하늘()의 기운을 나타내고, 파임 불()자는 땅()의 기운을 나타낸다. 즉 사람은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을 받아서 탄생한 가장 고귀한 생명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은 하늘의 빛(丿), 땅으로 파고()들어, 그 힘의 에너지로 형성된 고귀한 생명체()라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을 탄생시킨 천지(天地)란 바로 대자연의 모든 상징적인 우주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대자연(大自然)은 바로 언제나 쉬지 않고 항상 스스로 그러하게 움직이는 위대한 생명체라는 것이다. 우리들은 이러한 대자연의 움직임이 바로 인간에게 작용하는 것을 천부(天賦)라 한다. 이처럼 한자(漢字)의 사람 인()자에는 천지의 대자연으로부터 부여받았다는 숭고한 천부사상(天賦思想)의 원리가 그대로 글자 그 자체에 내재해 있음을, 우리들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둘째, 국가(國家)에 대한 바른 해석의 문제이다. 우리들은 또한 이 국가에 대한 바른 해석의 문제를 역시 한자를 통해서 들여다 볼 수 있다. 한자의 나라 국()자는 에울 위(), 창과(), 그리고 청수 두()자의 합자이다. 이때 에울 위()자는 나라의 영토를 뜻하며, 창과()자는 군사력을 뜻하고, 청수 두자는 종묘사직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우리들은 이 종묘사직(宗廟社稷)을 의미하는 나라 방()자를 다시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한자(漢字)의 나라 방()자는 천지인(天地人)을 하나로 묶어 하늘에 제()를 지내는 마을()을 나타내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볼 수 있다. 본시 한자의 발전과정에서 나라 국()자는 중국의 춘주전국시대 이후로 등장한 문자이다. 그 이전의 상고사 시대에는 한 국가를 표기할 때는, 오직 이 나라 방()을 국가로 사용했을 뿐이다. 따라서 국가(國家)란 한 나라의 영토와 종묘사직을 지키기 위한 군사력의 힘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으며, 그리고 그 속에는 천지인을 하나로 아우르는 천부사상(天賦思想)의 원리가 그대로 숨어있음을 우리들은 또한 이 나라 방()자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이처럼 한자의 나라 국()자와 나라 방()자에는 천지인을 하나로 묶어내는 숭고한 천부사상(天賦思想)의 원리가 그대로 들어있는 것이다.

 

셋째, 사람들이 서로 함께 모여 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가인권사상(國家人權思想)의 문제이다. 자고로 인권(人權)이란 한 마디로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할 가장 기본적인 순수한 인간의 권리를 말함이다. 문제는 이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모든 권리가 국가형성과정에 반드시 적용되어야만 한다는 점이다. 만일 어떤 한 국가의 형성과정에 이 인간의 숭고한 기본적인 인권의 권리가 부여되지 않는다면, 그 국가는 이미 개국(開國)전에 한 국가로서의 모든 존재가치를 상실하고 마는 것이다. 자고로 국가(國家)란 인간 한 개인 개인들이 모여 형성된 삶의 집합체이다. 즉 국가(國家)는 각기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문명적인 삶을 이루며 만든 최고봉의 문명단체라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국가를 움직이는 정신적인 국가이성(國家理性), 바로 그 국가에 형성되어 있느냐하는 문제이다. 즉 이처럼 국가이성은 그 국가를 이룩하느냐 못하느냐를 결정하는 국가사상(國家思想)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서이기도 하다.

 

이 국가사상(國家思想)속에는 반드시 그 국가를 형성하고 있는 국민 개개인들과 영토가 있어야만 한다. 뿐만 아니라 그 국가를 외부의 어떤 적대세력들로부터 반드시 지켜내야만 하는 강한 군사력의 힘과, 그리고 또한 종묘사직의 민족성을 지켜내는 바른 역사성의 사상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바로 자신들만의 고유한 민족사상(民族思想)을 말함이다. 이처럼 국가사상의 형성과정 속에는 반드시 국민, 영토, 군사력과 그리고 민족적인 역사성의 사상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가사상 속에서는 개인보다도, 정부보다도, 다른 어떤 훌륭한 나라보다도, 그리고 세계 전체보다도, 바로 내가 속한 민족국가로서의 강한 역사성의 사상이 반드시 중요하다는 것을 잘 인식하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천부인권사상이다.

 

또한 천부인권사상(天賦人權思想)은 국가인권사상을 결정 짖는 가장 중요한 열쇠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인간이라는 개념과 국가라는 어휘적인 개념 속에 이미 천부인권사상의 내용이 모두 다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국가형성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국가사상은 어떤 한 국가의 이익을 최고의 가치로 승화시키는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바로 천부인권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국가사상을 말함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국가사상(國家思想)은 개인에 대해 자랑스러운 나의 국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정부에 대해 단합되고 힘찬 국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다른 민족에 대하여 나의 사랑스러운 조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또한 세계에 대해 한민족의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있다는 것을 바로 알게 될 것이다. 우리들은 이러한 국가인권사상을 통해 국가에 대한 바른 정체성, 주체성, 그리고 정통성을 수립하여 우리들의 밝은 미래국가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정체성, 주체성, 그리고 정통성의 민족성은 시간의 역사성을 타고 모든 우리민족의 삶을 좌우할 것이다. 우리들은 과거역사의 자신이 과연 누구인가를 바로 알아가는 정체성, 이러한 정체성으로부터 오늘날과 같은 현재의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배양하는 주체성과, 그리고 이러한 국가인권사상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모든 행위의 가치를 인정받는 정통성의 문제를 반드시 확보하여야만 한다. 다시 말해 자신을 바로 알고, 자신의 능력으로 행동하여, 모든 세상으로부터 정당하게 인정을 받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한반도는 천부인권사상이라는 고유한 국가민족사상을 스스로 무너트리며 한없이 무너지고 있다.

 

특히 북한사회는 자기식의 주체사상이라는 허상을 만들어내며 미쳐가고 있다. 과연 북한이 말하는 주체사상이 우리민족의 고유한 민족사상인가 자문해보고 싶다. 한 마디로 북한의 주체사상은 인간이 얼마나 미쳐갈 수 있는가를 가늠해볼 수 있는 매우 극악한 국가사상이다. 이제 우리들은 간단하게나마 우리민족의 천부인권사상을 배경으로 북한의 이런 국가인권사상이 얼마나 저급하고 무모한 미치광이 국가사상인지를 살펴보아야만 한다.

 

 

 

 

 

북한이 말하는 우리식의 주체인권사상과 그 허구성

 

북한의 통치이념의 하나인 주체사상은 김일성이 창시하고 김정일이 이론적으로 발전시켰다는 김일성의 혁명사상으로서 북한의 모든 국가정책과 활동의 기초가 되는 조선노동당의 유일지도사상이라는 주체성확립의 정치적인 목적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 주체사상의 기원에 대하여는 1982년 발표된 김정일의 논문 주체사상에 대하여에서 19306월 중국 창춘현(長春縣) 카룬에서 열린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에서 주체사상의 원리를 처음 천명하여 조선혁명의 주체적인 노선을 밝혔다고 한다.

 

김정일에 따르면 이 주체사상은 철학적인 원리, 사회역사적인원리, 지도원칙 등의 3개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 철학적인 원리는 일명 인간 중심의 새로운 철학사상으로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사회적인 역사원리는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바로 혁명과 건설을 추진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한다. 또한 지도원칙(指導原則)은 혁명과 건설에서 민중이주인으로서의 태도를 가질 것을 요구한다.

 

그런데 이런 주체사상은 혁명적인 수령관등을 동시에 내세워 북한 국민들을 완전히 속이고 있다. 즉 주체사상의 혁명적인 국가수령관은 수령과 인민대중의 관계를 완전히 상하주종관계로 규정하여 철저한 계급사회로 천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의 주체사상은 바로 국가수령과 인민대중을 이분법적인 신분제로 분류하는 전제군주제와도 같은 국가통치이념으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전제군주제(專制君主制)의 국가통치제도란 군주가 어떤 국가의 통치권을 완전히 장악하여 홀로 단독적으로 모든 정치권력을 행사하고, 또한 모든 국가기관들은 오르지 이 군주의 권력을 집행하는 하나의 기관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즉 군주의 권한만 있지, 기타 모든 국민은 전부 다 인권을 상실한 노예와 같다는 사실이다. 지금 북한에서는 이러한 군주제가 철저히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북한의 국가인권을 형성하는 자기식의 주체인권사상이란 것이 과연 무엇이며, 그리고 그 허구성을 북한이 말하는 그 주체성(主體性)이란 관점에서 면밀히 살펴보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북한의 국가사상은 자기식의 폐쇄적인 주체사상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북한이 말하는 자기식의 주체사상을 국민, 영토, 군사력, 그리고 민족성이라는 시간의 역사성을 띠는 사상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우리민족의 민족사상인 천부사상과 견주어서 아래와 같이 살펴보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첫째, 북한이 말하는 우리식의 주체적인 인권사상이라는 것은 우리민족의 고유한 천부사상과는 완전히 그 성격을 달리한다는 점이다. 즉 북한의 주체사상은 우리민족의 민족사상이 전혀 아니라, 바로 국가권력독점에 눈이 멀어 만들어진 김일성가문만의 타락한 국가사상이라는 점이다. 우리민족의 고유한 민족사상인 천부인권사상은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당연한 인간으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권리를 인정하는 사상이다. 그런데 북한이 말하는 주체사상에서는 인간 중심의 새로운 철학사상을 말하며, 그것은 곧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그리고 그 사람들이 그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다는 인간의 권리를 그들의 주체사상으로 내세우지만, 실상은 인간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은 오르지 혁명적인 수령혼자만이 행사할 수 있다는 괴변(怪變)을 늘어놓고 있다는 것이다. 천부사상에서의 인권은 인간개인의 모든 보편성을 인정하는 것이지, 현재와 같이 북한이 말하는 괴뢰수령 한 사람의 특수성만을 논하는 그러한 인권사상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바로 북한의 국가인권사상은 김일성 가문만을 위한 모든 북한 국민들의 인권을 파괴하는 인권사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북한의 주체사상이라는 국가인권사상은 이씨조선의 왕조국가, 일본의 천왕, 그리고 변질된 서양의 종교문화에서 탄생한 괴물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이 말하는 우리식의 주체사상이라는 국가인권사상은 우리민족의 숭고한 민족적인 역사성과 정당성을 모두 상실시키며 파괴한 국가사상이라는 것이다.

 

둘째, 북한이 말하는 주체사상의 그 주체성이라는 어휘가 갖는 가치적인 타당성의 여부이다. 주체성(主體性)이란 주어진 환경과 조건 속에서 자신의 능력과 신념으로 어떤 결단적인 선택을 하여 스스로의 삶을 자주적이고 독립적으로 구현한다는 것이다. 즉 차별화된 개별적인 독자성을 가지고, 자기 나름대로의 생존상황을 극복한다는 현실적인 감각을 말함이다. 그런데 북한은 그들이 말하는 주체사상에서 이 주체성이란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즉 주체성의 현실적인 모든 감각을 놓친 것이다. 바로 이처럼 북한은 주체성이란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북한은 곧 바로 국가 폐쇄성(閉鎖性)이라는 국가사상의 우를 범하는 깊은 수렁 속에 빠져들고 만 것이다. 바로 북한은 주체사상의 주체성과 더불어 국가정통성과 정체성을 함께 정립하는 데에 있어서, 이 주체사상의 주체성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그들이 그처럼 주장하는 북한의 주체사상을 정립하는데 있어서 모두 실패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북한이 이 주체사상의 실패를 전혀 현실적으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의 이제 북한의 주체성을 북한인민들에게 모두 돌려주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정체성이란 차별화된 개별적인 독자성을 나타내는 말로 과거의 역사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 정체성이란 한 마디로 과거에 자기 자신들이 살아온 모든 삶의 역사성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또한 이를 바로 이해하라는 것이다. 즉 국가민족정신(國家民族精神)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북한의 주체사상은 구조적으로 이미 이러한 역사성에 대한 정체성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사회구조로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김일성 수령주의에 그대로 노출되어있다. 바로 김일성 수령주의라는 관념에서, 이러한 역사적인 정체성을 받아들이면, 김일성 가문을 중시하는 그 주체성마저 상실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북한이 사회적인 역사원리에 의하여 인민대중이 건설하는 주도하는 병진개혁의 군사경제정책을 주장하지만, 그것은 절대 구조적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북한은 국가정통성에도 심각한 문제를 낮고 있다.

 

정통성(正統性)이란 자신들의 보편적인 행위의 가치를 모든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것이다. 절대로 국가정체성과 바른 주체사상의 정립 없이 정통성은 성립될 수 없는 것이다. 북한이 스스로 국가건설 산업에 있어서 북한 인민들에게 주인으로서의 주도적인 태도를 가지고 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것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즉 북한의 국가지도원칙이 인민대중에게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북한은 자기식의 주체인권사상을 만들어냈지만, 태동적으로 그 시작점부터 모든 허구성이 들어나고 있는 것이다. 자고로 모든 국가사상은 순수인권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져야만 한다. 북한의 주체사상은 이 인권을 빙자해 주체사상이라는 수령주의의 강력한 전제군주제(專制君主帝)를 국가사상으로 선택한 것이다. 전제군주제(專制君主帝)란 말 그대로 국가권력을 혼자 독차지하기 위한 탐욕의 산물일 뿐이다. 자고로 인류가 살아나가는 공유사회에서 절대로 탐욕의 문화는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다. 북한의 주체사상의 주체성은 김일성가문의 주체성만을 의미하는 것이지, 전 북한국민들의 주체성을 의미하는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국가정통성과 정체성이라는 의미가 절대로 결합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민족의 고유한 민족사상인 천부인권사상이 절대로 북한의 주체사상과 양립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의 주체사상 속에는 인권의 기본개념인 인간과 국가라는 개념을 하나로 묶어주는 국가사상이 절대로 정립될 수 없는 것이며, 또한 국가민족사상으로 적용될 수도 없는 것이다. 이러한 실상은 지금 북한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지금 김정은 북한정권은 주체사상을 스스로 버리고 백두혈통이라는 또 다른 거짓된 국가인권정책으로 국제사회와 북한국민들을 기만하며 속이고 있다. 백두혈통주의는 오르지 백두혈통의 인권만을 인정하는 또 다른 주체사상이라는 변질된 북한의 국가사상인 것이다. 지금 북한 사회에서는 인권에 있어서 개인이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이처럼 인권의 문제에 있어서 국민개인들이 인권이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기만하여 북한은 북한에 있어서 민중인권을 박해(迫害)하는 문제가 전혀 없다고 국제사회에 거짓괴변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지금 북한에서는 이 백두혈통이라는 거짓된 기치아래 살인. 고문. 납치. 식량권과 생명권, 그리고 국민개인의 안전과 활동 등을 제약하는 극한적인 폐쇄사회로 전락해가며 스스로 망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들은 이러한 주체사상의 허구성이 빚어낸 북한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켜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국제사회와 함께 고민해보아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온 국민들이 안보적인 차원에서 북한의 인권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만 할 것이다. 이제 우리들은 북한인권상황의 문제를 우리민족의 고유한 천부인권사상이란 관점에서 다시 폭 넓게 고찰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만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