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부모님참배

백삼/이한백 2020. 3. 23. 06:26

 이맘때면 생각나는 어머니 그립습니다.

며느리고구마튀김하고 예비며느리가 육포를 선물로 보내와 부모님께 올렸다

 

 

 우리집과 한석리마을전경

 

아버지 어머니산소에 다솔이 선물 육포올리고 참배

3월21일오후


 

 


  서울로 가는 길 /수야   

 

우리 부모 병들어 누우신 지 삼년에
뒷산의 약초뿌리 모두 캐어 드렸지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아침이면 찾아와 울고 가던 까치야
나 떠나도 찾아와서 우리부모 위로해
나 떠나면 누가할까 늙으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앞서가는 누렁아 왜 따라 나서는 거냐

돌아가 우리 부모 보살펴 드리렴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좋은 약 구하여서 내 다시 올 때까지

집 앞의 느티나무 그 빛을 변치마라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늙으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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