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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워커 사망 30분 전 모습, 포르쉐 옆 환한 미소 '안타까워'

백삼/이한백 2013. 12. 2. 16:31

폴 워커 사망 30분 전 모습, 포르쉐 옆 환한 미소 '안타까워' 본문

폴 워커 사망 30분 전 모습, 포르쉐 옆 환한 미소 '안타까워'

'폴워커 교통사고 사망 30분 전 모습'

할리우드 톱스타 폴 워커의 교통사고 사망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사고가 일어나기 30분 전 모습이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전날 차량폭발 사고로 사망한 배우 폴 워커의 사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사진에는 폴 워커의 사고 30분 전 모습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폴 워커는 검은색 선글라스에 반팔 티셔츠를 입은 채 포르쉐 카레라 GT 차량 옆에 서 있는 모습.





폴워커 사망 30분 전 모습

폴 워커는 이 포르쉐 차량을 타고 자신이 조직한 '리치 아웃 월드와이드(Reach Out Worldwide)'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은 폴 워커가 LA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LA 경찰에 따르면 폴 워커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산타 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자동차 추돌 사고로 사망했다. 빨간 포르쉐 자동차는 가로등, 나무와 충돌한 뒤 폭발했으며 차량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의 남성이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포르쉐 자동차는 화염에 휩싸여 있었고,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뼈대만 남을 만큼 모두 타버렸다. 이후 경찰은 불탄 승용차 내부에서 워커와 워커 친구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폴 워커는 최근 1년 간의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하고 전 여자친구 레베카 맥브레인 사이에서 얻은 15세 된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