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오늘의 꽃 노란수선화

백삼/이한백 2017. 1. 2. 08:26

1월 2일의 오늘의 탄생화는 노란수선화(Narcisuss) 입니다.

꽃말은 '사랑에 답하여'

 

수선화(Narcissus)는 알뿌리(비늘줄기)식물로 번식하며, 내한성 여러해살이풀이다.

가을에 심는 비늘줄기로서 해마다 갱신되지 않고

구근(알뿌리)의 내부에 인편이 생겨서 점차 비대된다.

 

구근(알뿌리)의 외부는 얇은 막으로 묶은 인편이 둘러싸고 있으며,

내부는 저장양분을 가지고 있는 여러 개의 인편이 중첩되어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및 지중해 연안에 자생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화단용으로도 많이 심고 있다.

꽃은 주로 3월~5월에 피어난다.

 

노오란 수선화에는 다들 아시는 슬픈 전설이 있다.

 

고대 그리스에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소년 목동이 살고 있었다.

많은 요정들이 나르시스의 미모에 반해 구애를 했다.

하지만 나르시스는 자신이 몰고 나니는 양떼에만 신경을 쓸 뿐 요정들의 구애들 묵살했다.

 

요정들은 저마다 자신이 나르시스의 사랑을 독차지 할 거라고 이야기했지만 어느 누구도 그의 사랑을 받을 수 없었다.

 

나르시스의 무관심에 지친 한 요정이 그를 원망하며 복수의 여신을 찾아가 소원을 빌었다.

"나르시스가 처음 보는 이와 사랑에 빠지게 해 주시고 그 사랑이 깨지게 해주세요."

이를 들은 복수의 여신은 요정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나르시스는 양떼를 몰고 가다가 목이 말라 연못으로 갔는데 물을 먹으려던 나르시스는 연못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얼굴에 반하게 된다.

 

그에 마음을 빼앗긴 나르시스는 사랑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물 위에 반사된 자신의 모습을 연못 속의 요정으로 생각한 나르시스는 사랑에 빠져 그 자리를 떠날 줄을 몰랐다.

 

그와 가까워지고 싶었던 나르시스는 결국 연못 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

그가 죽은 자리에서 청초하면서도 가련해 보이는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났는데 그 꽃이 바로 수선화였다.

 

 

 

 

 

 

 


Werner Muller Orchestra - Danza de Zor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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