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계

자크로트/Christophe Jacrot

백삼/이한백 2016. 6. 22. 12:08

자크로트(Christophe Jacrot )

 

비오는날 창밖모습과 반영사진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Aubrey - Bread

And Aubrey was her name,
A not so very ordinary girl or name.
But who`s to blame?
For a love that wouldn`t bloom
For the hearts that never played in tune.

오브리는 그녀의 이름이었어요
그다지 평범한 소녀도,
평범한 이름도 아니었지요
하지만 피어나지 못한 사랑과
한번도 음정에 맞춰
연주해 보지 못한 마음은
누구의 탓으로 돌려야 하나요?

Like a lovely melody that everyone can sing,
Take away the words that rhyme it doesn`t mean a thing.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그 흔한 아름다운 멜로디처럼
운에 맞춘 그런 말들은 이제 가져가세요
그런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답니다

And Aubrey was her name.
We tripped the light and danced together to the moon,
But where was June.

오브리는 그녀의 이름이었어요
우린 서로 함께 달빛을 바라보며
경쾌하게 춤을 추었지요
그런데 6월은 어디에 있을까요?

No it never came around.
If it did it never made a sound,
Maybe I was absent or was listening to fast,
Catching all the words, but then the meaning going past,

6월은 결코 오지 않았습니다
왔었다고 하더라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아마도 내가 그 순간에 없었거나
모든 소리를 다 듣기 위해
너무 급하게 귀기울였기 때문일 겁니다
그 후로 그 의미는 과거로 사라졌지요

But God I miss the girl,
And I`d go a thousand times around the world just to be
Closer to her than to me.

하늘이여, 난 오브리가 그립습니다
난 내게 보다도
그녀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서라면,
이 지구의 주위를
천 번이라도 돌 수 있습니다

And Aubrey was her name,
I never knew her, but I loved her just the same,
I loved her name.

오브리는 그녀의 이름이었어요
난 결코 그녀를 잘 알지 못했지요
하지만 난 그녀의 이름을 사랑했던 만큼,
그녀를 사랑했답니다

Wish that I had found the way
And the reasons that would make her stay.
I have learned to lead a life apart from all the rest.
If I can`t have the one I want, I`ll do without the best.

그녀를 내곁에 머물게 할
방법이나 구실을
찾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난 모든 남겨진 것들과 떨어져서
삶을 영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고 해도
그대로 그렇게 살아갈 겁니다

But how I miss the girl
And I`d go a million times around the world just to say
She had been mine for a day.

하지만 내가 얼마나 그녀를 그리워 하는지,
단 하루만이라도
그녀는 나의 것이었다
고 말할 수 있다면,
이 지구를 백만 번이라도 돌 수 있습니다

 

 

1970년대 인기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미국 LA 출신 그룹으로, 국내에서도 널리 애청되고있는 발라드 ‘If''의 주인공이다.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록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애절한 선율의 전형적인 팝을 내세워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 오클라호마 출신으로 그룹의 간판이었던 데이비드 게이츠는 1950년대 말

 레온 러셀(Leon Russel)과 제임스 그리핀과 함께 음반활동을 시작했다.

1960년대 초반 LA에 와서 롭 로이어(Rob Royer)가 소속된 그룹

플레저 리그(Pleasure League)의 앨범을 프로듀스하면서 로이어를 알게 된 게이츠는 제임스 그리핀과 함께

 팝 색채가 강한 록을 구사하는 그룹을 결성해 일렉트라(Elektra)와 음반계약을 체결했다.

 ‘원더 브레드(Wonder Bread)’라는 트럭 뒤에서 교통체증을 당한 것을 계기로

그룹 이름을 브레드로 정한 이들은 유명한 세션 드러머 짐 고든(Jim Gordon)을 끌어 들여

 데뷔작 < Bread >를 내놓았으나 차트실적은 초라했다(앨범 127위).

 하지만 이듬해 내놓은 2집 앨범 < on The Waters >은 1집의 실패를 완전히 만회,

게이츠가 쓴 첫 싱글 ‘Make it with you''는 전미차트 1위에 오르며 골드 레코드를 기록했다.

 이 앨범에서는 두 번째 곡 ‘It don''t matter to me''도 10위에 진입해 이미 인기그룹으로 비상했음을 알렸다.

1971년 3집 < Mana >에서 팝 차트 4위에 오르며 성공을 반복한 곡 ‘If’로 브레드의 사운드는 정형화됐다.

 

 

이후 게이츠의 수정처럼 맑은 가녀린 진동음과 흡수력 높은 애상(哀傷)조의 멜로디는 브레드의 트레이드마크로 팬들의 뇌리에 자리했다.

이 무렵 멤버에도 변화가 일어 롭 로이어와 짐 고든이 빠지고

 듀언 에디의 밴드 멤버였던 래리 네첼과 드러머 마이크 보트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듬해 앨범에서도 ‘Baby I''m-a want you''가 차트 3위와 함께 골드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Everything I own''(5위) ‘Diary’(15위)가 연속 성공을 거두었다.

같은 해 말 내놓은 5집 앨범 < Guitar Man >은 비록 톱10 싱글은 내지 못했으나

‘Guitar man’(11위) ‘Sweet surrender’(15위) ‘Aubrey’(15위) 등이 히트해 팬들의 애정이 여전함을 증명했다.

‘Aubrey''는 국내의 음악다방에서 꾸준히 리퀘스트를 받았던 곡이기도 했다.

 하지만 게이츠 못지 않은 작곡실력을 지닌 제임스 그리핀이 자신의 곡이 싱글로 전혀 채택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두 사람간의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사실 그리핀은 로이어와 함께 카펜터스의 명곡 ‘For all we know''를 썼을 만큼 역량 있는 인물이었다.

히트곡 모음집 < Best Of Bread >가 2위에 오른 1973년 6월에 이들은 마지막 공연을 갖고 미련 없이 갈라서 버렸다.

데이비드 게이츠는 일렉트라에서 여전히 솔로활동을 계속해 브레드 스타일의 곡을 발표했으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자 1976년 말 과거의 갈등을 접고 그는 그리핀과 옛 그룹 동료들과 일시적으로 재결합해 ‘Lost without your love''를 발표했다.

이 곡은 차트 9위에 오르며 분전, 브레드의 지금까지 사랑 받는 또 하나 명곡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이 팀은 끝내 화학적 결합을 이루어내지 못했고

 1977년 말 게이츠가 솔로 공연 시 브레드란 이름을 쓰자 그리핀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정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게이츠는 1981년 동료 래리 네첼과 함께 솔로 앨범 < Take Me Now >를 발표했으나 성적은 저조했고

이 앨범을 끝으로 그는 음반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2001년에 개봉된 우리 영화 < 인디언 섬머 >에는

스웨덴 팝 가수 제시카(Jessica)가 리메이크한 곡 ‘Lost without your love''가 삽입돼 다시 한번 브레드가 재조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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