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안보

국사교과서 국정화 진짜 의도는?

백삼/이한백 2015. 9. 3. 10:35

<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앞장선 김무성, 왜?>

 

정부와 여당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자, 야당과 역사 단체가 거세게 반발하며 투쟁에 나섰다. 야당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별위원회'을 꾸렸다. 특위에 참여한 도종환 의원은 "한국사 국정화 추진은 역사의 물줄기 틀으려는 정권의 야심"이라고 밝히고, 정부가 겉으로는 "자율성·창의성을 길러준다면서 한국사 국정화 같은 퇴행적 제도를 시행하려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야당은 9월 10일에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핵심 쟁점화할 계획이다. 도종환 의원은 "아이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길러준다며 어떻게 국정화 같은 퇴행적인 제도를 도입하려 하는지 답답하다. 교육의 내용과 방법, 제도 어느 측면에서도 국정화를 용인할 수 없다는 점을 국감에서 집중 부각시키겠다"고 밝혔다.

 

<뉴라이트 중심 '역사포럼' 발족한 김무성>

 

'새정치연합 국정화 저지 특위에는 역사 관련 시민단체, 학계, 교육계,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한다. 함세웅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차리석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의 아들 차영조씨 등 독립운동 관련 단체와 독립운동가 후손들도 이번주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만나 '국정화 저지'를 강력하게 주문할 예정이다. 도종환 의원은 "정부가 국정화를 못하도록 대국민 홍보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남은 기간 '국정화 저지'에 모든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한겨레 신문 기사 참조

 

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끌고 있는데, 여기에는 박근혜의 인식도 함께 하고 있다는 전갈이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선친이‘친일'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 있다. 결국 역사를 왜곡하여 선친들의 친일 논란을 잠재우는 것이 국사 교과서 국정화의 최종 목표인 것이다.

 

<신사참배 비난은 내정간섭? 위안부 사과요구는 부당하다는 박근령>

 

<친일파 득세와 박근령 친일 발언에 분노해 분신자살한 독립운동가 후손 최현열>

 

여론이나 선거는 조작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역사는 개인이 임의대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그것이 선친들의 어두운 과거를 면피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역사만큼은 타협을 용납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보수들도 국사 교과서 국정화엔 상당수가 반대하고 있다.

 

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동 세력이 뉴라이트 학자들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들은 국사 교과서에서 일제하 독립운동을 대폭 축소하려 하고 있다. 그들은 왜 확대해도 모자랄 독립운동 투쟁사를 줄이려고 할까? 그렇게 하면 친일이 가려지고 미화되는가?

 

<국정화 저지 특위 도종환 의원, '접시꽃 당신' 시인 출신> 

 

친일파 청산을 위해 만들어진 반민특위 활동을 방해하고 오히려 고위직 80%를 친일파로 채운 이승만이‘국부’맞는가? 더구나 그는 3.15 부정선거로 하야하고 화와이로 망명을 간 사람이 아닌가. 임시정부 건국은 부정하고, 이승만의 건국만 추앙하려는 수구들의 역사 인식에 분노가 치민다. 그래서 광복절을 건국절로 만들려 하고, 친일파 후손들을 국사편찬위원장으로 앉히고, 공영방송 이사장으로 앉혔는가?

 

현재 발행되고 있는 역사 교과서 중 어느 곳에 일방적으로 이승만과 박정희를 부정하고 민주화만 미화한 교과서가 있는가? 그런데도 수구들은 생트집을 잡으며 교학사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 배포하려다 오히려 된서리를 맞았다. 채택률 0%! 왜 그런 결과가 나왔을까? 현장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 95%가 역사 왜곡과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 학부모들도 대부분 반대하고 있다.

 

 

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정치를 교육에 끌어들여 보수를 결집하고 선친들의 친일을 미화하려는 수작이지만, 이 음모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우선 교육 현장에서 국사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국정화 교과서 사용을 거부할 게 뻔하고, 만약 수능에 왜곡된 정답이 나올 경우, 거대한 저항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능 오출제 하나로 나라가 뒤집어지는 판인데, 수능에 왜곡된 내용이 정답으로 둔갑할 경우, 어떤 불상사가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결국 선친들의 친일을 미화하려는 수구들의 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은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다시 되새겨 볼 말이다.

 

<이런 사람이 국부?>

 

<6.25일어나자 한강 다리 끊고 자신은 일본 망명요청?- kbs 보도>

 

 

<일왕에게 혈서로 충성을 맹세한 박정희>

 

 <혹시 미국을 일본으로 착각?>

 

<일베가 애국보수가 되는 미친 나라, 그래서 아베가 설치나?>

 

 

 

<이명박, 박근혜, 김무성, 손학규가 소속된 뉴라이트의 역사관>

 

 

 

"친일파 후손이나 뉴라이트 소속이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것은 국제적 망신!"

 

"매국노들 처벌하여 민족정기 바로잡자!"

 

 

 

 

 

 

* 이상 com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