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밤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국무총리(65)가 21일 출근하지 않고 칩거에 들어갔다. 이 총리는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 파문을 겪으며 사퇴 요구를 받고 있었다.
총리실 관계자는 “총리께서 오늘은 정부서울청사에 나오지 않겠다고 하셨다”며 “어제 공관에 들어가신 뒤로 계속 공관에 계신 상태”라고 말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000만원을 이 총리에게 줬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 등에서 이를 부인했지만 말 바꾸기 등으로 비난 여론이 잃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하고 있다./권호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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