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채령의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4월 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영화감독 임권택과 아내 채령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971년 김수미 김영애와 함께 MBC 3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채령은 음료 광고에 잡지표지모델까지 하며 이름을 날렸다. 이날 방송에는 채령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는 여배우의 모습이 아닌 화장은 5분이면 끝내는 주부의 모습으로만 살아왔다. 채령은 "감독이 주인공이니까 내가 에쁘게 보일 일은 없지 않냐. 화장이 진한 것이 싫다. 조금만 화장해도 진해보이는 스타일이다. 별거 안 해도 야해보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임권택 감독은 1962년 데뷔한 이래 최근 발표한 영화 '화장'까지 53년동안 102편의 영화를 만든 한국 영화계의 거장이다. 이날 방송에서 임권택 감독은 여배우 채령과 1979년 결혼한 러브스토리부터, 손주바보의 일상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사람이좋다' 임권택 채령 캡처)
[뉴스엔 윤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