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재 교수의 비타민C이야기
․ 1955년 生 <賞> 영국 국제인명센터 선정「세계 100대 의학자」, <著> 「비타민C 박사의 생명이야기」,
이왕재 교수의 비타민C이야기
1. 들어가는 말 내가 비타민C라고 하는 물질에 학자로서 깊이 빠지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
비타민C가
고혈압이나 당뇨에 좋은 이유
흔히 간이 나쁜 사람들은
비타민C를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고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다. 간은 평상시에도 계속 망가지지만
재생해주는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건강한 거다.
그런데 간을 재생하는 물질은
비타민C가 없으면 안 만들어진다.
비타민C를 많이 먹는 사람은
그 간을 재생해주는 물질이 잘 생긴다.
간 걱정하지 말고 비타민C 잘 먹어야한다.
하지만 내 얘기를 절대 오해하시면 안되는 게,
당뇨환자나 고혈압 환자가
병원 치료를 안 해도 된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당뇨환자들은 전문의한테 가서 치료 받고,
운동도 하고, 먹는 것도 조절하면서,
의사하고 상관없이 따로
비타민C를 먹으라는 말이다.
그렇게 하면 설령 혈당조절이 좀 덜되더라도
당뇨합병증이 안 온다는 말이다.
고혈압도 반드시 내과전문의에게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혈압에 좋은 것 많으니
병원에 가기만하면 된다.
의사가 처방해준 약을 잘 먹으면
혈압은 조절이 잘되는데
비타민C를 같이 먹으면 더 잘된다는 것이다.
비타민C를 먹는 사람은
의사선생님이 처방해주는 약을
절반만 먹어도 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약을 안 먹고
비타민C만 가지고도 혈압이 조절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지난 20년 동안 많은 분들을 살펴본 결과이다.
실제 나 같은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해보니까
비타민C는 혈압이 낮은 사람의 혈관을
튼튼하게 해서 혈압을 지켜준다.
그러니 저혈압인데 혈압을
또 떨어뜨리는 게 아니냐는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혈압을 정상 범위로 지켜주기 때문이다.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서
혈압 약을 먹으면서 비타민C를 따로 먹으라는 말이다.
혈압과 당뇨가 왜 무섭냐면
혈압이 웬만큼 올라가도 혈관이 터지지는 않지만
손상이 되기 때문이다.
비타민C를 먹으면 비록 혈압이 좀 높더라도
혈관이 망가지는 것을 막아준다.
우리나라 제품이 가장 좋다.
비타민C는 좋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내가 세계 100대 의학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비타민C 연구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비타민C 제품이
가장 잘 나오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비타민C는 우리나라에서 못 만든다.
어차피 수입을 해 와야 한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미국도 비타민C를 못 만든다.
비타민C를 만드는 나라는
스위스, 독일, 중국 이 세 나라 밖에 없다.
우리나라가 기술이 없어서 못 만드는 것은 아니다.
기술도 있고 다 만들 수 있는데
가격경쟁력을 얻을 수가 없어서 만들지 않는다.
왜냐면 중국 때문이다.
쌀, 밀, 옥수수, 고구마, 감자 이런 게 비타민C의 원료다.
그것을 발효를 시켜서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만들 때 공해가 많이 발생 한다.
그래서 그 공해까지 다 해결하려고 하면
비타민C의 생산단가가 너무 높아진다.
중국은 단가가 싸기 때문에
미국도 중국산을 수입해 간다.
무슨 얘기냐면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비타민C도
전부 외국에서 수입해오는 거고
미국도 수입해서 만드는 거라 똑같다는 거다.
절대 외국 나가서 비타민C 사오지 말라는 거다.
우리나라 것이 제일 좋다.
비타민C를 먹을 때 제일 중요한 건
항상 몸에 휴대를 하고 다녀야한다는 것이다.
식탁에 항상 비타민C가 있어야 한다.
국산은 여러 알씩 포장이 돼서 나온다.
그걸 한통사서 여섯 알을 주머니에 딱 넣으면
그날 먹는 건 다 되는 거다. 굉장히 편하다.
적정한 섭취량은 식사 때마다 두 알
하루에 식사 때마다 2알씩 해서 6알을 먹는다.
나는 하루에 12알씩 23년간 먹어왔다.
식사 때마다 4알씩 먹었다.
오렌지에서 섭취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 분들 있는데 오렌지 가지고
내가 말한 양을 먹으려면
하루에 오렌지를 3박스씩 먹어야한다.
괴혈병 막을 정도의 비타민C로는
동맥경화를 못 막는다.
옛날 많은 의사들은 비타민C가 부족하면
괴혈병에 걸린다고 했다.
내가 지금 드리는 말씀은
괴혈병에 걸리지 말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괴혈병은 당연히 막고 한 걸음 더,
두 걸음 더 나가서 아주 확실하게
건강을 지키자는 거다.
괴혈병 막을 정도의 비타민C로는
동맥경화를 못 막는다.
많은 의사들은 100mg만 먹으면 된다고 한다.
알약의 1/10만 먹으면 된다는 거다.
그렇게 하면 괴혈병 걸려서 죽지는 않지만
건강은 못 지킨다.
나는 죽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더 나가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양을 먹으라는 거다.
반드시 6시간 간격으로 먹어야한다.
비타민C는 다른 것과 달리
빨리 혈중에 올라왔다가 빨리 떨어졌다.
그게 6시간이다. 6시간 지나면 안 먹은 것과 똑같다.
그래서 비타민C는 아침에 한번 먹고 말면 안 된다.
6시간 간격으로 먹어야 한다.
비타민C가 위암을 억제한다.
우리가 먹는 여러 가지 음식이 위에서 만나서
위암을 일으킬 수 있는
어떤 나쁜 물질이 생긴다는 게 알려졌다.
그래서 위암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그 물질이 있다 하더라도
거기에 비타민C를 확 녹여놓으면
이 나쁜 물질과 비타민C가 만나서
발암물질을 만들지 못한다.
다시 말해서 비타민C가
그걸 억제해 준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비타민C는 식후 30분이 아니라
식사와 함께 먹어야한다.
음식이 위장으로 들어갔다면
음식과 비타민C를 섞이게 해야 한다.
그래서 내 말대로 비타민C를 잘 먹으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소화가 너무 잘된다.
카. 반드시 공복을 피해서 식후 바로 먹어야한다.
한국 사람은 위장이 멀쩡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한다.
그런데 비타민C를 먹으면 위가 좋아지긴 하지만
공복에 먹으면 큰일 난다.
눈 뜨자마자 먹으면 큰일 난다.
위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다.
비타민C는 산이다.
그래서 위장 망가진데 딱 닿으면
부식이 돼서 출혈을 할 수 있다.
식사를 어느 정도 하고 한 알 먹고,
식사 끝나자마자 한 알 먹으면 된다.
그게 어려우면 식사 끝나고 물 마실 때
2알을 한꺼번에 먹으면 된다.
30분 기다리면 안 된다.
30분 동안에 발암물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반찬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다.
그러니 밥하고 같이 먹는 게 비타민C다.
비타민C가 대장암을 억제한다.
비타민C를 그렇게 먹으면
위암을 막아주는 것뿐만이 아니다.
비타민C 2알을 먹으면
한 알은 몸에 들어가 흡수가 되서
동맥경화를 막아주고
간을 치료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지만
한 알은 흡수가 안 된다.
대변으로 나간다.
그러면 한 알만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흡수 안 된 그 한 알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알아냈다.
흡수 안 된 한 알이 소장을 통과하고
대장을 통과하면서
무슨 일을 하는지 봤더니
대장에 있는 나쁜 균들을 억제하고
좋은 균들만 아주 활발히 번성하게 해준다.
소장은 먹은 음식을 소화 및 흡수하는 곳이다.
진짜 중요한 곳이다.
그리고 소장은 길이가 6m나 된다.
왜냐하면 음식물이 오랜 시간 동안 머물면서
소화 및 흡수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대장은 짧다.
대장은 소화기능이 없는 대신 대변을 만드는 곳이다.
소장에서 소화 및 흡수가 안 된 물질이
대장으로 넘어오면 수분이 흡수되어 딱딱해지면서
대변이 되는데 단순히 수분만 흡수되는 게 아니다.
모든 동물들의 대장엔 반드시 균이 있다.
하지만 소장에는 균이 없다.
그래서 소장에는 암이 없다.
그런데 대장암은 너무 많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이 늘어난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잘사는 나라는 대장암이 많다.
미국, 영국, 독일은 대장암이 1등이다.
그들은 고기가 주식이다.
우리나라도 드디어 고기를 많이 먹는 나라
즉 잘사는 나라가 된 거다.
드디어 1등으로 올라섰다.
대장암이 생기는 이유는 대장에 있는 균 때문이다.
대장암이 어디에 많이 생기는지 봤더니
끝나는 부위에 많이 생긴다.
시작하는 데는 별로 안생기고
끝나는 이 직장에 생긴다.
직장암이 대장암 10명중 반이다.
소화 안 된 음식이 이 부위에서부터 썩기 시작하면
그 곳에서 암이 잘 생긴다는 것이다.
즉 대장에 음식을 썩게 하는 균이 많으면
대장암에 빨리 걸린다는 말이다.
방귀 냄새가 지독한 사람은
대장암 걸릴 확률이 높다.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드는 동물들은
대장에 나쁜 균이 별로 없다.
돼지의 갓 싼 똥냄새를 맡아보면
그냥 비릿한 냄새만 난다.
그렇게 썩는 냄새는 나지 않는다.
사람이 먹은 음식 중 소화 흡수 안 된 것이
대장을 통과할 때
사람에게 좋은 물질을 만드는 게 유산균이다
. 유산균 많이 먹는 사람들이 오래 산다.
그게 장수의 비결이다.
대장에 좋은 균만 있기 때문이다.
암이 꼭 아니더라도 대장이 나쁘면 오래 못산다.
그런데 비타민C를 먹으면
대변냄새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나는 이미 23년 동안 비타민C를
10g 이상 먹어왔기 때문에
방귀 냄새도 없고 대변 냄새가 없다.
비타민C를 잘 먹는 사람, 6알씩 먹은 사람,
3알씩 먹은 사람, 안 먹는 사람에게 실험을 해봤다.
대변을 받아다가 그 속에
어떤 균들이 사는가를 직접 배양을 했다.
결과를 보니 나를 비롯한 하루에 10알 이상 먹는 사람은
균의 99%가 유산균과 같은 좋은 균이다.
1%가 썩는 균이다. 그래서 냄새가 안 난다.
그런데 6알씩 먹는 사람은 썩는 균이 5%로 올라가고,
3알씩 먹은 사람은 나쁜 균이 20%로 올라간다.
안 먹는 사람은 똥냄새가 지독했다.
아니나 다를까 60∼70%가 썩는 균이다.
60∼70% 썩는 균을 가진 사람하고
1% 썩는 균을 가진 사람 중
누가 대장암에 빨리 걸릴지는 쉽게 알 수 있다.
나는 2년에 한 번씩
서울대 검진센터에서 대장암검사를 한다.
내가 만 54세다.
50대 중반이면 대장검사해서
용종이 안 나오는 사람이 없다.
용종은 커서 대장암이 되는 것이다.
60대가 되면 5mm의 용종이 나오고
70대가 되면 정말 용종이 거의 다 나온다.
나는 당연히 용종이 없었고,
당뇨 때문에 지난 20년간 비타민C를 열심히 드신
만 75세의 내 스승이 나랑 같이 검사를 했는데
1mm짜리 용종 한개도 없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비타민C를 잘 먹으면 대장암으로 죽는 일은 없다.
비타민C는 수명을 지켜준다.
마지막으로 비타민C는 수명을 지켜준다.
사실 인간은 원래 120세까지
살게끔 유전자에 기록되어있는데
그렇게 못살고 있다.
쥐는 3년을 살 수 있다.
내가 실험실에서 쥐를 키우는데
얼마나 호강을 시키는지 모른다.
쥐를 키우기 위해선
방 안 공기에 균이 하나도 없어야 하고
멸균 사료만 먹여야 한다.
그렇게 완벽하게 키워도 3년이 되면 죽는다.
병에 안 걸려도 죽는다.
어제까지 분명 멀쩡했는데 오늘 가보면 죽어있다.
그게 바로 정상 수명이라는 거다.
사람의 정상 수명은 120년이다.
한참 더 살아야한다.
그런데 80살 넘어가면
돌아가실 준비하는데 잘못된 거다.
동물들은 자기 수명을 다 산다.
쥐는 비타민C를 만들기 때문에 3년을 다 사는 거다.
사람은 유전자에 120년이 있는데
평균 70∼80살 밖에 못 살기 때문에
잃어버린 40%를 찾아야한다.
사실 세계적인 장수촌은 고산지대다.
수명이론에 의하면 살아있는 동안에
산소를 덜 쓸수록 오래 산다.
운동선수들은 산소를 많이 쓰기 때문에
수명이 제일 짧다.
특히 마라톤 하는 사람이 수명이 제일 짧다.
남자보다 여자가 오래 사는 이유도
지금 설명한 이론에 딱 들어맞는다.
여자들이 남자보다 살아있는 동안에 산소를 덜 쓴다.
숨을 죽이고 호흡할 때 들이쉬는 공기의 양을 조사해보니
여자는 한 번에 평균 500cc 정도 들이쉬지만,
남자는 650cc 정도 들이쉰다.
남자들이 덩치도 크고 힘이 더 세지만
사실 진짜 강한 건 여자다.
안데스 산맥 같은 고산지대에 가보면
100살 넘은 사람이 많다.
또 103살 먹은 할아버지가 일을 하고 있다.
우리를 포함한 북위 5도∼남위 5도 사이에 사는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75세다.
그런데 적도지방에 사는 사람은
수명이 평균 50∼55세밖에 안 된다.
그 이유가 뭘까 했더니 날씨가 항상 덥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많이 필요하고 그
래서 산소를 많이 쓰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은 날씨가 더워지면 올라간다.
나의 경우 여름에는 기초대사량이 2,000이었다고 하면
추운 겨울에는 1,500으로 떨어진다.
500칼로리를 덜 쓴다.
몸이 겨울보다 에너지를 20%를 더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날씨가 더운 곳에서
평생을 사는 사람은 오래 살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살면서 운동을 꼭 해야 한다.
하루에 한 시간씩은 걸어야 된다.
아까 운동을 많이 하면 빨리 죽는다고 했지만
그래도 비타민C를 같이 먹으면 빨리 안 죽는다.
운동할 때 나오는 운동독이
피 속으로 나오자마자 비타민C가 그걸 중화시켜준다.
식사할 때 먹은 비타민C가 3시간쯤 되면
피 속에 제일 많이 들어있다고 했는데
그때 운동을 하라는 말이다.
그래서 운동은 식후 3시간이 지나
위장이 비었을 때 해야 하고
비타민C는 식사와 함께 먹는 게 정답이다.
식사 때마다 2알씩 먹는 걸 잘 습관을 들여야 한다.
3. 맺음말
비타민C도 원료가 되는
곡물 가격이 올라 가격이 많이 올라갔다.
그게 안타깝지만
그래도 비타민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값싸고 귀한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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