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팝

조미미

백삼/이한백 2015. 1. 23. 14:37

원로가수 조미미, 간암 투병 중 별세 

'바다가 육지라면'등의 히트곡으로 1960~70년대 트로트 황금시대를 이끈 가수 조미미(본명 조미자)씨가 9일 오전 11시 향년 65세의 나이로 서울 오류동 자택에서 지병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65년 민요가수 선발 콩쿠르 대회에서 김세레나, 김부자와 함께 발탁되며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떠나온 목포항'발표 이후에도 '서산갯마을', '먼데서 오신 손님', '단골손님', '눈물의 연평도', '개나리 처녀'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바다가 육지라면'등의 히트곡을 내며 전성기를 누렸다.

안애리 애경씨 등 2녀를 유족으로 두었으며 빈소는 경기 부천 성모병원으로 11일 경기 양평 무궁화공원묘지에 영면한다

가수 조미미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조미미는 간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 9월9일 오전 11시께 서울 구로구 오류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65세.

전남 목포 출신의 고 조미미는 1965년 '떠나온 목포항'으로 데뷔, '여자의 꿈' '바다가 육지라면' '선생님', '먼데서 오신 손님', '단골손님', '눈물의 연평도', '처녀 농군' '개나리 처녀'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6070 가수들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에 가요계는 물론 대중음악 팬들도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SNS를 통해 윤종신이 최헌에 대한 애도의 뜻을 보냈으며 많은 가요팬들도 명복을 빌고 있다.(사진=故 최헌 '당신을 몰라' 앨범 재킷/故 조미미 3집 앨범 재킷)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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