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천 경정(49)이 '정윤회 문건' 파동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 고 최태민 목사의 딸이자 정윤회씨의 전 부인인 최순실씨가 권력서열 1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수사 초기 박 경정은 한창 조사를 하던 검사와 수사관에게 뜬금없이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면서 박근혜 정부의 권력 지형에 대한 ‘강의’를 시작했다고 한다.
박 경정은 “최순실 씨가 1위, 정윤회 씨가 2위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동아>는 박 경정 주장을 "‘황당한’ 내용이었다"고 평가한 뒤, "허위로 결론 난 ‘정윤회 동향 문건’만큼이나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근거를 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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