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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마라도나, 늦둥이 아들과 재회에 '아빠미소

백삼/이한백 2014. 12. 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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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재련 기자]

마라도나가 막내 아들과의 재회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2월15일(현지시간) 미국 스플래쉬닷컴은 전설적인 축구선수 마라도나(54)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전 연인 베로니카 오헤다가 낳은 아들 디에고 파르난도(2)와 재회했다. 마라도나는 막내 아들을 품에 안고 뽀뽀를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라도나와 전 연인 베로니카 오헤다와의 사이에서 지난 2013년 2월 다섯 번째 자녀 디에고 페르난도 마라도나 오헤다를 얻었다.

마라도나는 이탈리아 여성과의 사이에서 첫째 아들인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주니어(28)를 얻은 바 있다. 마라도나 주니어는 한동안 마라도나에게 아들로 인정받지 못하다가 친자 소송 끝에 2003년 친자임을 확인받았다.

또 마라도나는 전처인 클라우디아 사이에서 낳은 달마와 지아니아 두 명의 딸이 있다. 이 중 차녀인 지아니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결혼해 2009년 2월 벤자민(5)을 낳았다. 하지만 아구에로와 지아니아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재련 bjy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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