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마라톤 집단노상방뇨, 노우훙챵(尿紅牆)

【서울=뉴시스】작년 10월에 열린 중국 베이징마라톤대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붉은색 벽에 마주 서서 소변을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이런 현상은 '노우훙챵(尿紅牆·소변이 벽을 붉게 물들다)'라는 이름까지 얻게 됐다. 이런 현상이 중국의 국제적 이미지 실추로까지 이어지자 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참가 선수가 아무 곳에나 대소변을 볼 경우 참가 자격을 박탈당하고 추가로 처벌받게 된다"는 내용의 새 규정을 명시해 이 현상을 근절하려 했다.(사진출처: 중국 바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