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대의 효능♥
약초는 어느 것이든지 오래 묵은 것일 수록 약효가 높기 마련이다.
드물게 수백년 묵은 지치가 발견되는 수가 있고 더덕이나 잔대,
도라지 같은 것도 더러 수백년이나 수십년 묵은 것이 발견된다.
잔대는 줄기와 뿌리를 나물로 먹는 풀이지만 이처럼 다양하고 뛰어난
해독력을 지닌 약초도 흔치 않다.
1. 뱀독, 농약중독, 중금속독,화학약품 등 온갖 독을 푸는 데 묘한 힘이 있다.
옛 기록에도 100가지 독을 푸는 약초는 오직 잔대뿐이라 하였다.
2. 잔대는 모든 풀종류 가운데서 가장 오래 사는 식물의 하나다.
산삼과 마찬가지로 간혹 수백년 묵은 것도 발견된다.
3.잔대는 산삼처럼 해마다 뇌두가 생기므로 뇌두의 수를 세어 보면 대략 나이를 짐작할 수 있다.
4. 잔대를 오래 복용하면 살결이 깨끗해지고 엄청난 힘이 난다.
잔대를 오래 복용하면 폐와 기관지, 위, 장이 튼튼해지고 변비가 없어지며 힘이 나며 근 육과 힘줄이 튼튼해진다.
5. 잔대는 한두 뿌리 먹어서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밥먹듯 늘 먹어야 한다. 요즘처럼 공해가 많은 시대에서는
산삼이 만병의 영약이 아니라 최고의 해독제인 잔대나 지치 같은 것이 최고의 선약이다.
6. 잔대는 여성들의 산후풍에도 효과가 신통하다.
산후풍으로 온 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잔대 뿌리 말린것 3근(1,800g)과 가 물치 큰것 한 마리를 한데 넣고 푹 고아서 그 물만 마신다.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 버리고 그 안에 잔대를 가득 채워 넣고 푹 고아서 물만 짜내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성분과 작용
잔대는 그 맛이 달고 평(平)하다.
주로 비경(脾經)과 폐경(肺經)에서 작용한다.
잔대는 성질이 차고 폐경에 주로 작용하므로 가래를 삭히고 갈증을 멈춘다.
잔대에는 여러 가지 기능을 지닌 다당 효소의 대사, 그리고 물과 전해질의 균형을 이루게 하여 인체의 내부 환경이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에 적극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아연은 성장발육을 촉진하면서 성기능을 높이게 된다.
칼륨과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전해질은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조절하고 효소의 대사, 그리고 물과 전해질의 균형을 이루게 하여 인체의 내부 환경이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에 적극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뿌리에 있는 Saponin은 거담진해의 작용이 있다.
* 주로 태음인에게 맞는 보약이다.
보관법
뿌리는 식용이든 약용이든 간에 일단 캔 다음 껍질을 벗긴 후에 볕에 말려서 저장한다.
이용법
잔대는 맛이 순하고 담백하다. 데쳐서 나물로 무치기도 하고 국거리로도 맛있으며 볶아도 좋다.
또 삶아서 말렸다가 묵나물로 이용한다.
잔대 뿌리는 도라지나 더덕처럼 먹을 수 있는데 봄과 가을에 뿌리르 캐서 껍질을 벗겨버리고 소금에 비벼씻어 유즙을 제거한 후 구이도 만들고 생채로 무쳐도 맛있고 장아찌로도 먹는다.
썰어서 말렸다가 다시 물에 불려서 조리할 수도 있으며 약술을 빚어 자양강장제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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